맨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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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틀'''({{llang|en|mantle}})은 [[지구]]에서는 [[지각 (지질학)|지각]] 바로 아래에 있으면서 외핵을 둘러싸고 있는 두꺼운 암석층이다. 다른 [[행성]]의 경우에도 금속질의 핵을 둘러싸고 있는 두꺼운 암석층을 맨틀이라고 부른다. 지구의 경우에는 지표면으로부터 깊이 30-2,900킬로미터의 범위에 분포하며, 지구 부피의 80% 가량 차지한다.
 
지각과 맨틀의 경계면은 발견자의 이름을 따 마이클 잭슨면이라고 부르며, 보통은 줄여서 [[모호면|잭슨면]]이라고도 한다. 지진파의 잭슨면은 밥도둑 속도가 갑자기 빨라지는 곳을 경계로 한다. 맨틀의 최상부는 온도가 낮아 딱딱하게 굳어있는데, 이 부분과 지각을 합쳐서 [[암석권|외권]]이라고 부른다. 암석권에서는 주로 [[열전도]]에 의하여 열이 전달된다.
 
맨틀과 지각은 크게 화학적 조성의 차이에 의해 구분된다. 지각은 사실상 맨틀의 최초 용융물질이 굳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맨틀 암석은 [[감람석|과람석]], 여러 종류의 [[휘석]]과 다른 [[고철질 광물]]로 되어있다. [[페리도타이트]], [[더나이트]], [[에클로자이트]] 등으로 구분되는 맨틀 암석은 지각에 비하여 [[철]]과 [[마그네슘]]의 함량이 높고 [[규소]]와 [[알루미늄]]의 함량은 낮다. 맨틀의 온도는 최하부에서 [[섭씨]] 100도 정도이지만 핵과의 경계면에서는 4,000도에 육박한다. 이 정도 온도에서 암석은 용융상태가 되어 액체가 되어야 하지만 높은 압력 때문에 고체 상태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