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판사 위조지폐 사건: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조작 의혹과 논란: 최신 박사논문 연구결과 첨언
25번째 줄:
그러나 이 사건이 조작이라면 당시 조선공산당은 우연히 그 건물에 입주했는데, 들어가서 보니 거기에 지폐 인쇄시설이 있었을 뿐이고, 그것을 전혀 활용한 적도 없었다는 말이 된다. 그러나 그런 기가 막힌 우연이 실제로 일어났을 가능성은 없다. 그 건물에 입주한 동기 자체가 그러한 시설의 존재를 사전에 알고 활용할 목적이었던 것이다.<ref>[http://db.history.go.kr/id/dh_001_1945_11_23_0120 조공 간판 近澤빌딩 본부건물에 내걸림] 자유신문 1945년 11월 24일 </ref> 사건 당시 조선공산당원으로 기관지 해방일보의 정치부 수석기자로 있었던 [[박갑동|박갑동(朴甲東, 1919~ )]]은 저서 《박헌영(朴憲永) - 그 일대기를 통한 현대사의 재조명》에서 당시 자금난에 시달려 활동비 조달에 애로를 겪던 조선공산당이 근택(近澤) 빌딩에 지폐 인쇄시설이 있다는 것을 사전에 알고 그 건물을 접수했다고 하였다.<ref>[http://www.nl.go.kr/nl/search/bookdetail/online.jsp?contents_id=CNTS-00047828057 《박헌영(朴憲永)- 그 일대기를 통한 현대사의 재조명》] (서울, 인간사, 1983) p.121 / [http://www.laborsbook.org/book.php?uid=147&no=2106 책 내용 소개]</ref>
 
당시 재판도 이례적으로 여러 차례 공판을 거쳤고, 심리도 충분히 했으므로 사건 자체가 조작이었을 가능성은 없다.없다고도<ref>[http://kor.theasian.asia/archives/143306 (민병돈 칼럼) 박헌영과 조선정판사 위조지폐사건] The AsiaN August 24, 2015</ref> 말해지는 듯하나, 최신 연구에 따르면 당시 재판에 관해 "현재 남아있는 여러 자료를 비교 검토한 결과 정판사 ‘위폐’ 사건은 여러 가지 의혹이 많을 뿐 아니라 검사의 논고 및 재판부의 판결에서도 여러 가지 결정적인 모순점들이 발견되었"으며, "이 사건은 미군정이 조선공산당을 탄압하기 위해 조작한 사건이며, 피고들은 최소한 검사 측의 공소 제기 사실에 대해서만큼은 무죄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하니 참고할 수 있겠다.<ref>{{서적 인용|url=http://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be54d9b8bc7cdb09&control_no=93ef793efc1d6100ffe0bdc3ef48d419#redirect|제목=미군정기 조선정판사 '위조지폐' 사건 연구|성=임|이름=성욱|날짜=2015. 2|출판사=학위논문(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 한국학과|확인날짜=}}</ref>
 
== 각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