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혈포 강도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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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나이 65세! 최고령 강도단이 나타났다!'''
남편과 자식들에게 무시당하고 구박받고 의지할 사람이라고는 서로가 전부인 세 할머니 정자, 영희, 신자. 오래전부터 [[하와이]] 여행을 꿈꾸던 그들은 악착같이 화장실 청소와 오토바이 수리, 공장일 등을 하며 악착같이 돈을 모은다. 그렇게 한푼두푼 돈을 모으기 시작한지 어느덧 8년. 여행사에 여행비를 입금하기 위해 은행을 방문한 세 할머니. 그런데 직원이 돈을 입금시키려는 찰나,
은행에서는 예금도장이 안찍혀있었단 이유로 소송을 권했고 변호사를 선임하려고 해도 상담비용만 20만원이나 드는 상황. 견디다 못한 세 할머니는 감옥에 수감된 영희 아들의 정보망을 써서 직접 범인을 찾기로 나선다. 범인에 대한 단서라고는 딱 하나, 범인이 사는 동네와 팔목에 새겨진 나비문신. 이후 영희 아들이 알려준 동네에 온 그들은 지나가는 사람을 일일이 붙잡고 팔목을 확인했지만 나비는 고사하고 문신 새겨진 사람조차도 찾을수 없었다. 결국 그 동네에서 밤을 새고 편의점에서 요기거리를 하고있던 그때, 신자는 햇반을 사러온 한 남자의 팔목에 나비문신이 새겨진걸 발견하고는 두 할머니들과 기지를 발휘해 남자를 잡는데 성공한다.
남자의 이름은 방준석.
이후 준석을 찾아가서 은행터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했고 그는 얼떨결에 할머니들에게 누님 소리를 해가며 범죄 특훈을 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먼저 역할분담부터 한 다음 강도짓에 필요한 사격, 재빠르고 신속한 행동을 위한 근력키우기 운동, 사람들을 위협하는 법을 가르치는 사이 어느새 그는 할머니들이랑 하나가 되어가기 시작했고 세 할머니 역시 조금씩 은행강도다운 면모를 갖추어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번에 돈이 털렸던 문제의 그 은행에 다시 오게된 세 사람. 계획은 하나, 여행비 800만원을 훔쳐 공항으로 도주해 하와이행 비행기를 타는 것! 과연 작전은 성공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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