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힌골 전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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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방의 피해에 관한 논의와 논란 ====
참고로 이 전투는 소련이 대승했지만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밝혀진 소련 문서에 따르면 소련의 피해도 결코 적지 않은 전투였다. 사상자 관련 수치에는 상당한 논란이 있다. 일부 자료에 따르면, 일본 측의 전사자는 45,000여 명, 소련 측의 사상자는 17,000여 명에 달한다.<ref>Timothy Neeno, M.A. Nomonhan: The Second Russo-Japanese War, 2005.</ref> 또한, 다른 자료에는 일본 측의 사상자는 17,000여 명, 소련 측의 사상자는 9,000여 명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일부는그러나 일본군전투에 전사자가참여한 50,000여일본군이 명에대략 달한다고2만에서 주장하기도3만명 수준임을 감안하면 몇몇 수치는 터무니 없이 소련이 부풀린걸로 보이기도 한다. 전투 당시 일본과 소련은 모두 개인과 언론의 자유가 극도로 억압된 전체주의 국가였기에, 정확한 수치를 제대로 발표하지 않아서 수치 정확한 전사자들의 수를 알기가 어렵다. 일본 관동군이 거의 괴멸 지경에 이르렀으므로 서방 연합국들의 수치가 가장 믿을 만 하다고 판단된다. 한편, 이 주장이 부정확하다는 다른 주장도 있다.
 
특히 일본 육군 항공대의 공습과 [[화염병]] 투척으로 인한 피해가 상당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주코프 장군도 이 전투가 첫 실전이었던 까닭에, 그리 세련되거나 매끄럽지 못한 전투 진행을 보여주었고, 또한 여러 번 실수를 하기도 했다. 모스크바에서의 정치적 압박과 더불어 주코프 개인의 공명심도 있었기 때문이었다.<ref>실제로 주코프는 보병 지원 없이 기갑 전력을 운용함으로써 일본군의 대전차 방어망에 소련의 전차가 피해를 감내하는 결과를 불러오기도 했다.</ref><ref>일본군의 수치만 믿는다면, [[전사 (KIA)|전사자]] 수치 면에서는 일본군이 소련군보다 더 큰 피해를 입었지만, 부상자 면에서 소련군은 일본군보다 피해가 더 컸다.</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