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
편집 요약 없음 |
||
106번째 줄:
김기식은 KIEP 돈으로 떠난 미국·유럽 출장에 로비 성격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유럽) 현장 점검 이후 KIEP가 추진했던 유럽 사무소 신설에 대해 준비 부족이라고 판단해 관련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실패한 로비"라고 했다.
하지만 김기식은 출장 5개월 뒤인 2015년 10월 26일 국회 정무위 예산결산소위에서 "연구 기관 차원에서 유럽 사무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면서 "다만 유럽 사무소 설치를 적극 검토할 것을 부대 의견으로 해서 넘기는 것으로 하자"고 했다. 실제 그해 정무위 예산 예비 심사 보고서에 '유럽 사무소 설립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2017년도 예산안 편성 시 반영할 것'이란 부대 의견이 담겼다. 이듬해 정기국회 때 관련 예산 2억9300만원이
=== 출장 중 외유성 관광 ===
김기식은 2014년 10월 8일 국감에서 안세영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에게 "열흘에 4개국을 갔는데 공적으로 연수를 위해서 기관에서 소요한 시간이 딱 9시간입니다.…매년 1억씩 들여 가지고 해외연수라고 하면서 사실상 그냥 해외 관광 여행을 40명씩 보내고 있어요.…왜 이렇게 연구기관 분들은 스위스와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좋아하는지 모르지만 코스가 거의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만 가고 있습니다."라고 공격했다. 하지만 7개월 후인 2015년 5월 김기식은 열흘에 4개국 유명한 관광지로 떠났다. 그의 표현대로면 '그냥 해외 관광 여행'이다. KIEP가 지원한 9박 10일간의 미국ㆍ유럽 출장이었다.<ref name="김기식
==== 거짓 해명 ====
이에 대해 김기식은 공적 성격의 출장이었다고 해명했다.<ref>[http://news1.kr/articles/?3284240 김기식 "외유 출장 아냐…삼성증권 단순 실수라 안 본다"] 뉴스1. 2018년 4월 9일.</ref> 청와대 역시 야당의 임명철회 공세 속에서 김원장을 옹호하였다.<ref>[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4286966619174480&mediaCodeNo=257 靑, ‘김기식 임명철회’ 野 요구 일축하며 정면돌파 선택(종합)]. 이데일리. 2018년 4월 9일.</ref> 김기식과 청와대는 '공적 업무를 위한 출장'이라고 해명했지만, 영수증에는 그의 관광 코스 일정이 그대로 남아 있어 거짓 해명으로 밝혀졌다.
KIEP의 출장 영수증 내역에 따르면 유럽 첫 방문지인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2015년 5월 28일 워털루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이탈리아]] [[로마]]로 이동한 첫날인 5월 29일에도 [[콜로세움]]과 [[바티칸 대성당]] 등을 방문했다. 김기식과 동행한 여성 인턴은 [[바티칸 대성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자신의
2015년 5월 우리은행 돈으로 중국·인도 출장 외유성 논란에 대해서 김기식은 2018년 4월 8일 "출장 일정이 매우 타이트하게 진행돼 출장 목적에 맞는 공식 일정만 소화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국회에 따르면 김기식 출장 이틀째인 5월 20일 오전·오후 시간에 중국 충칭 시내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 등을 돌아보는 등 관광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 원장의 시내 관광에는 우리은행이 차량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ref name="김기식 여비서" />
=== 출장에 동반된 여비서의 고속 승진 ===
줄 124 ⟶ 126:
그러나 그녀는 정식 비서가 아니라 인턴 직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통상 정책 업무 비서는 보좌관(4급)·비서관급(5급)이 수행하는데, 정책비서로 인턴을 고용했다는 것 자체가 앞뒤가 안 맞는다."면서 "긴급성도 없는 출장에 피감 기관 돈으로 인턴 직원까지 대동하고 가야 했는지도 의문"이라고 했다.
김기식은 해외 출장에 동행한 보좌진을 석사 출신의 정책 비서라고 해명했지만, 학부 출신의 인턴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해명이 거짓으로 밝혀졌다. 또 업무용 출장이라는 해명 역시 개인 관광을 한 사실이 영수증을 통해 드러났다.<ref name="김기식
=== 금융업계 상대 고액 강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