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영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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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가출소녀 혜선, 의지할 사람이라고는 남자친구 기웅이 전부였지만 그는 제대로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여관 숙박비도 밀리고 있는 상황. 하지만 기웅은 반성하기는커녕 여자친구를 원조교제를 빙자한 돈벌이에 이용해먹기까지 했고 이를 알게된 혜선은 뚜껑이 열려 대판 말싸움을 하고는 홀로 길거리를 헤멘다. 이후 뜻하지 않게 서울역에 온 혜선은 기이한 자세로 걸어다니는 사람들과 황급히 도망치는 사람들 무리에 뒤섞여 순식간에 도망자 신세가 된다.
 
한편, 집나간 딸아이를 찾고있던 석규는 지인의 연락을 통해 인터넷에 올라온 혜선의 사진을 보게된다. 그것은 표적을 몰색하기 위해 기웅이 올린 글이었다. 이후 그는 정체를 숨긴채 기웅에게 연락을 취했고 기웅은 운좋게 발견한 첫번째 표적이 혜선의 아빠라는 사실을 알고는 경악한다. 결국 자기딸 내놓으라는 석규의 으름장에 기가죽어 머물고 있는 여관으로 안내를 했는데 석규는 올라오던중 쿵쾅거리는 소리를 듣는다. 기웅은 원래 이런 여관이라고 무시하라고 했지만 그 소리는 심한 다툼이 있어야만벌어지지 않는이상 날수있는 소리었기에소리가 아니었기에 석규는 수상히 여겼고 호기심을 못버리고여기며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나섰다찾아나서기 시작한다.
 
바로 그때 옆에 있던 방문이 열리더니 팬티만 입은채 온몸에 피를 묻히고 있던 남자와 이상하게 변해버린 여관주인이 나타났다. 당황한 석규는 급히 방으로 들어와 문을 닫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기웅이 다시 열어버리는 바람에 여관주인이 다시 방안에 들어오고 만다. 화장실에 숨어있다 여관주인을 기절시킨 다음 간신히 여관을 빠져나오는데 성공했지만 거리에는 여관주인과 마찬가지로 이상하게 변해버린 사람들로 가득해 있었고 두사람은 혼자 있을 혜선을 걱정하며 찾아나서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