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연관현악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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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연관현악단의 구성 내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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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관현악단]]은 [[바이올린]]·[[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 등 현악기, [[플루트]]·[[클라리넷]]·[[오보에]]·[[바순]] 등 목관악기, [[트럼펫]]·[[트롬본]]·[[튜바]] 등의 금관악기 그리고 [[팀파니]]·[[마림바]]·[[심벌즈]] 등의 타악기로 구성되며 또한 여기에 [[하프]], [[피아노]] 등이 추가된다.<ref>{{뉴스 인용 |저자=김소민 |제목=오케스트라 악단 규모는? 목관악기 개수로 가늠|url=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655811.html |뉴스=한겨레|출판사= |위치= |날짜=2014-09-19 |확인날짜=2018-04-24}}</ref> 삼지연관현악단은 여기에 [[전기 기타]], [[베이스 기타]], 전자 건반악기([[신디사이저]]), [[드럼]] 같은 악기 등을 포함하였으며 또한 [[색소폰]] 역시 일반적으로 오케스트라의 정규 편성이 아니지만<ref>{{웹 인용 |url=http://www.gaeksuk.com/m/?a_id=938 |제목=금관악기 - 트럼펫∙트롬본∙호른∙튜바 관악기의 모든 것|저자=김태희 |날짜=2014-08-01 |웹사이트=객석 |출판사= |확인날짜=2018-04-24}}</ref> 추가되었다. 전자악기와 [[색소폰]] 등을 관현악단에 넣은 것은 음악에 있어서 현대적 감각과 대중성을 살리기 위한 것이었으며 또한 팝스 오케스트라로서의 성격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예이기도 하다.
 
전자악기와 색소폰의 편성은 [[은하수관현악단]], 삼지연악단, [[조선인민군공훈국가합창단]]의 관현악단 역시 마찬가지이었으며 특히 은하수관현악단의 경우에는 알토 색소폰 3, 테너 색소폰 2, 바리톤 색소폰 1의 구성도 한때 보여주었다.<ref>{{웹 인용 |url=http://changesk.blogspot.com/2011/08/blog-post_18.html |제목=은하수에 흐르는 아름다운 선율 |저자=한호석 |날짜=2011-08-18 |웹사이트=변혁과 진보 |출판사= |확인날짜=2018-04-24}}</ref> 은하수관현악단은 2011년 설 명절 음악회의 경우 전면 [[배합관현악]] 편성을 보여주었으며 양악기와의 민족음악 연주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연주기술을 보여주었으나,<ref name="gugak_b">{{저널 인용 |저자1=배인교 |저자2= |날짜=2015-06-18 |제목=2010년대 북한 중앙음악단체의 민족악기 편성 양상 |url=https://www.gugak.go.kr/site/inc/file/fileDownload?dirname=/sites/gugak/files/site/20160503&filename=JNGC_031_004.pdf |저널=국악원 논문집 31집|출판사= |권= |호= |doi= |확인날짜=2018-04-24}}</ref> 삼지연관현악단의 경우 부분적으로 [[장새납]]이나 [[꽹과리]]를 사용하는 것 이외에 아직까지는 [[배합관현악]]을 시도하지 않고 있다.
 
[[김정일]]은 그의 《음악예술론》에서 자본주의 나라들에 있는 전자악단이 부정적 작용을 한다고 하여 전자악기를 배척할 필요는 없으며 전자악기를 가지고도 혁명적이며 건전한 음악을 민족적 정서에 맞게 잘 형상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ref>{{서적 인용|author1=김정일|author2=|title=음악예술론|date=1991-07-17|publisher=조선로동당출판사|isbn=}}</ref> 그리하여 삼지연관현악단은 특히 [[모란봉악단]]처럼 [[전기 바이올린|일렉트릭 스트링]], [[전기 기타|일렉트릭 기타]] 그리고 전자 건반악기([[신디사이저]]) 등을 사용한 전자악단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주었는데 이러한 모습은 2018년 2월 [[2018년 동계 올림픽|평창올림픽]] 북측 예술단 공연에서 서구 [[로큰롤]]이나 댄스 뮤직을 연상시키는 〈내 나라 제일로 좋아〉, 〈달려가자 미래로〉 등에서 잘 나타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