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 (불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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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sup style="color: blue">24)</sup> 호법(護法, Dharmapāla) 등이 논서를 저술하는 취지를 나타낸 것이다."}} [[깨달음]]을 목표로 하는 불교의 한 종파로서는 당연한 말이지만, 《[[성유식론]]》 제1권에서는 '''전의'''(轉依)의 [[성취]] 즉 '''전식득지'''(轉識得智)의 [[성취]]가 [[유가유식행파]]의 목적이라고 말하고 있다.{{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T.1585|loc=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585_p0001a12 T31n1585_p0001a12 - T31n1585_p0001a18]. 유가유식행파의 목적}}{{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K.614, T.1585|loc=제1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897&startNum=3 3-4 / 583]. 유가유식행파의 목적}}
전의(轉依)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소의]][依, basis] 즉 [[발동근거]]를 바꾼다[轉]'로, [[도 (불교)|성도]](聖道) 즉 [[삼도|수행]]을 통해 [[번뇌]]에 [[염오|오염]]된 [[8식]]을 [[반야|지혜]][智]로 '''변형'''(transformation)시키는 것 즉 '''질적 전환'''시키는 것을 말한다.{{sfn|곽철환|2003|loc="[
산스크리트어 āśraya-parāvṛtti 산스크리트어 āśraya-parivṛtti 소의(所依)를 변혁한다는 뜻으로, 소의는 팔식(八識) 가운데 특히 아뢰야식(阿賴耶識)을 가리킴. 번뇌에 오염되어 있는 아뢰야식을 청정한 상태로 변혁함. 번뇌에 오염되어 있는 마음의 근원을 청정한 열반의 상태로 변혁함. 분별하는 마음 작용을 분별하지 않는 상태로 변화시킴. 분별하는 인식 주관의 작용을 소멸시킴."}} 전의는 '''소의이전'''(所依已轉) 또는 '''변주'''(變住)라고도 하는데, [[소의이전]](所依已轉)은 [[소의]](所依)가 이미 [[변형 (불교)|변형]]되었다는 뜻이고 [[변주 (불교)|변주]](變住)는 [[변형 (불교)|변형]]이 완료되어 그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는 뜻이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3350&DTITLE=%C2%E0%A8%CC 轉依]". 2013년 4월 21일에 확인|ps=<br>"轉依:
梵語 āśraya-parivrtti 或 āśraya-parāvrtti。轉所依之意。又作所依已轉、變住。轉,轉捨、轉得之義;依,指使染淨迷悟等諸法得以成立之所依。轉依,即轉捨劣法之所依,而證得勝淨法之所依。如唯識宗所說,由修聖道,斷滅煩惱障、所知障,而證得涅槃、菩提之果,此二果即稱爲二轉依果,或二轉依妙果,此乃修習之最殊勝境界。又上記之中,所斷除之煩惱、所知二障,即是所轉捨之法;所證得之涅槃、菩提二果,即是所轉得之法。<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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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sup style="color: blue">4)</sup> 변행심소(遍行心所)는 8식 모두에 언제나 상응해서 함께 작용하는 보편적인 심리작용이다. 이 심소는 선(善){{.cw}}악(惡){{.cw}}무기(無記)의 3성(性) 모두에 두루 일어나며[遍起], 3계(界){{.cw}}9지(地) 어디에서나 작용한다[一切地]. 유심무심(有心無心)의 모든 순간에 일어나고[一切時], 변행의 5심소는 언제나 반드시 함께 일어난다[一切俱]. 이에 촉(觸){{.cw}}작의(作意){{.cw}}수(受){{.cw}}상(想){{.cw}}사(思)의 다섯 가지 심소가 있다."}}
[[전식득지]]는 구체적으로는 제8식인 [[아뢰야식]]이 '''대원경지'''(大圓鏡智)로, 제7식인 [[말나식]]이 '''평등성지'''(平等性智)로, 제6식인 [[육식|의식]]이 '''묘관찰지'''(妙觀察智)로, 나머지 [[전5식]]이 '''성소작지'''(成所作智)로 [[완전히]] [[변형]]되는 것을 말한다. 이 가운데 특히 [[대원경지]]는 [[일체종지]](一切種智) 즉 [[불교의 우주론|우주]]의 모든 것을 아는 [[부처의 지혜]][佛智] 즉 [[진여]]의 '''[[무분별지]]'''(無分別智)를 말한다. 그리고 [[평등성지]](平等性智)는 [[대원경지|모든 것을 알게 됢]]으로써 자타(自他)가 [[불교 용어 목록/심#심평등성|평등]]하며 둘이 아니라[不二]는 것을 [[여실히]] [[아는]] [[반야|지혜]]로서, 이 [[반야|지혜]]에서 발현되는 [[마음 (불교)|마음]]은 [[불교 용어 목록/심#심평등성|평등]](平等)과 불이(不二)의 [[불교 용어 목록/무#무치|앎]]에서 [[무위법|조건 없이]] [[일어나는]] '''대자비심'''(大慈悲心), 즉 '''무연대비'''(無緣大悲: [[인연]]이 없어도 자비를 베풀음, 즉 [[유위법]]이 아닌 [[무위법]]으로서의 자비심),<ref>한국학중앙연구원 (2010).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br>있지도 않고[非有] 없지도 않음[非無]을 깨달아 고요하고 청정하며 항상 머물러서 변하지 아니하며 진제(眞際)와 같고 법성과 같으며 무연대비(無緣大悲)<sup style="color: blue">77)</sup>로 일체 중생을 교화하매 살바야의 수레를 타고 오셔서 삼계를 교화하시느니라.
<br><sup style="color: blue">76)</sup> 모든 혹(惑)을 끊어서 적정(寂靜)에 안주하는 제10지 및 불과(佛果). 여기에 상ㆍ하의 인(忍)을 나누어 하인은 보살, 상인은 일체지(一切智:佛智)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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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적 인용|저자=고려대장경연구소|제목=[http://kb.sutra.re.kr/ritk/search/HaejeView.do?sutraId=1673&kcode=K1340&ksubCode=000&kwon=V01&page=P0001&dan=a&nowPage=1&flag=D&displayFlag=VD&viewFlag=null&kcodeName=&fileName= 인왕호국반야바라밀다경 해제]|기타=2013년 4월 12일에 확인|연도=K1340 (T.0246)}}
* {{서적 인용|저자=곽철환|제목=[
* {{서적 인용|저자=구마라습 한역, 번역자 미상|연도=K.19, T.246|제목=[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405&startNum=1 불설인왕반야바라밀경]|출판사=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id=K.19(5-1021), T.245(8-825)}}
* {{서적 인용|저자=운허|제목=[http://buddha.dongguk.edu/bs_list.aspx?type=fromto&from=%EA%B0%80&to=%EB%82%98&pageno=1 불교 사전]|편집자=동국역경원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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