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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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Cale e Portucale. Opúsculos Vol. V — Etnologia (Parte I)|출판사 = Imprensa Nacional}}</ref>
 
오늘날 포르투갈의 국경 안에 포함된 지역은 선사 시대부터 계속 사람이 거주해 왔다. [[:en:Gallaeci|갈라이키족]]과 [[:en:Lusitanians|루시타니족]] 같은 [[켈트인]]들은 후에 [[로마 공화정]]에 통합되었고, 이후 [[수에비족]]과 [[서고트족]] 같은 [[게르만족]]이 정착하였다. 8세기부터는 [[무어인]]이 이베리아 반도를 정복하기 시작한다. 기독교도의 [[헤콩키스타]] 도중에 초기엔 [[갈리시아 왕국]], 후엔 [[레온 왕국]]의 일부로 [[포르투칼레 백작령]]({{llang|pt|Condado de Portucale 혹은 Condado Portucalense}})이 성립된다. 1139년 [[포르투갈 왕국]]의 성립과 1143년 독립 승인, 1249년 국경의 확립을 통해 포르투갈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민족 국가]]로 거듭난다.<ref>Herculano, Alexandre, [http://books.google.pt/books?id=rb0GAAAAQAAJ&printsec=frontcover&dq=Portugal&cd=2#v=onepage&q=Le%C3%A3o&f=false "História de Portugal, Volume"], p. 391, Volume 3 Herculano, Alexandre, 1853</ref><ref>Brian Jenkins, Spyros A. Sofos, [http://books.google.com/books?id=LNRyNG9NNkcC&lpg=1 "Nation and identity in contemporary Europe"], p.145 Routledge, 1996, {{ISBN |0-415-12313-5}}</ref>
 
15세기와 17세기 사이에 [[대항해 시대]] 탐험의 결과로, 포르투갈은 [[서양]]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남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를 아우르는 [[제국]]을 건설하였고, 이를 통해 전 세계에서 경제, 정치, 군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강대국으로 거듭났다. [[포르투갈 제국]]은 사상 첫 [[태양이 지지 않는 나라|세계 제국]]이었고,<ref>Melvin Eugene Page, Penny M. Sonnenburg, p. 481</ref> [[1415년]] [[세우타]] 정복<ref>{{웹 인용|url = http://www.infopedia.pt/$conquista-de-ceuta-%281415%29|제목 = Conquista de Ceuta (1415)|확인일자 = 2011년 12월 19일}}</ref> 부터 [[1999년]] [[마카오]]의 [[중국]] 반환까지 거의 600년 동안 이어진, 가장 오래 지속된 [[식민지 제국]]이었다. 하지만 포르투갈의 국제적 중요성은 19세기, 특히 식민지였던 [[브라질]]의 독립 이후 크게 줄어들었다. [[1910년 10월 5일 혁명]]으로 공화국이 성립되었고, [[작센코부르크고타|포르투갈 왕가]]는 추방되어 [[포르투갈 제1공화국|제1공화국]]이 성립되었지만, 권위주의 정권인 [[에스타두 노부 (포르투갈)|이스타두 노부]]가 형성되었다. 1974년 [[카네이션 혁명]] 이후 [[대의제|대의 민주주의]]가 성립되었고, [[포르투갈 식민지 전쟁]]이 종식되어 마지막 해외 주였던 [[모잠비크]], [[앙골라]] 등이 독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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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이주민족들 ===
[[파일:Evora roman-temple daylight.jpg|thumb|right|[[에보라]]의 로마 비너스 신전.]]
[[포르투갈의 선사시대]]는 [[이베리아 반도]]의 역사와 함께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현생 인류의 흔적은 약 2만 4,500년 전 [[네안데르탈인]]의 "자취"가 공존하는 [[크로마뇽인]]으로, 이는 두 종 사이의 혼혈이 광범위하게 퍼져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이는 또한 네안데르탈인의 특징이 드러나는 가장 최근의 흔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마도 해당 종의 마지막 개체일 것으로 추정된다.<ref>{{저널 인용 | 저자 =Duarte C, Maurício J, Pettitt PB, Souto P, Trinkaus E, van der Plicht H, Zilhão J | 제목 =[http://www.pnas.org/content/96/13/7604.long The early Upper Paleolithic human skeleton from the Abrigo do Lagar Velho (Portugal) and modern human emergence in Iberia] | 저널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 권= 96 | 호=13 | 쪽=7604–9 | 날짜 =1999 | doi=10.1073/pnas.96.13.7604| pmid=10377462}}</ref> 약 서기 5500년 전에는 중석기 문화가 나타났다.<ref name="Britannica">{{웹 인용|url=http://www.britannica.com/EBchecked/topic/471439/Portugal/93710/History?anchor=ref233804| 제목=Portugal—History| 저자=| 출판사 =Britannica Online Encyclopedia| 언어=영어| 확인날짜=2012년 1월 22일}}</ref> [[신석기 시대]]에는 [[:en:Gallaeci|갈라이키족]], [[:en:Lusitanians|루시타니족]], [[:en:Cynetes|코니족]]과 같은 부족들의 기원인 선켈트족과 [[켈트족]]이 점령하였고,<ref name="Britannica" /> [[페니키아인]]과<ref>{{서적 인용|저자=Barreira, Aníbal; Moreira, Mendes|제목=Rumos da História|출판사=Edições ASA|위치=[[포르투]]|날짜=[[2003년]]|쪽=38, 39|id={{ISBN |972-41-2899-7}}}}</ref> [[카르타고|카르타고인]]이 체류하였다. [[고대 로마|로마인]]들은 기원전 45년 이후 처음 이 지역을 [[루시타니아]]로써 [[로마 제국|제국]]의 일부로 편입시켰고,<ref>{{서적 인용|저자=Barreira, Aníbal; Moreira, Mendes|제목=Rumos da História|출판사=Edições ASA|위치=[[포르투]]|날짜=[[2003년]]|쪽=63~79|id={{ISBN |972-41-2899-7}}}}</ref> [[비리아투]]를 우두머리로 한 저항을 진압한 뒤,<ref name="Britannica" /> [[도루 강]] 북쪽의 [[갈리시아|갈라이키아]]({{llang|la|Gallaecia}})를 세웠다. 로마는 포르투갈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고, 특히 [[라틴어]]는 [[포르투갈어]]의 발전에 초석이 되었다.<ref>{{서적 인용|저자=Brown, Keith, Sarah Ogilvie|제목=Concise encyclopedia of languages of the world |출판사=Elsevier|날짜=2008||url= http://books.google.com/books?id=F2SRqDzB50wC&lpg=1| 쪽=883|id={{ISBN |0-08-087774-5}}}}</ref> 제국의 몰락과 함께, 서기 406년부터 이베리아 반도로 [[반달족]], [[부리족]]과 같은 [[민족 대이동|게르만족이 침공]]하였다. 이 중 [[수에비족]]과 [[서고트족]]은 이 지역에 첫 기독교 왕국을 세운다.<ref name="Britannica" /> 711년 [[무어인]]인들은 이베리아 반도를 점령해 [[알안달루스]]를 세웠다. 기독교도들은 이베리아 반도 북쪽으로 모여 [[아스투리아스 왕국]]을 세운다. [[레콩키스타]] 중인 868년 [[포르투칼렌스 백작령]]이 성립된다.<ref>{{서적 인용|저자=Barreira, Aníbal; Moreira, Mendes|제목=Rumos da História|출판사=Edições ASA|위치=[[포르투]]|날짜=[[2003년]]|쪽=116 ~ 127|id={{ISBN |972-41-2899-7}}}}</ref>
 
=== 왕국의 성립 및 공고화 ===
[[파일:Castelo de Guimarães Castelo da Fundação.JPG|thumb|left|포르투갈의 요람으로 알려진 [[기마랑이스]]의 [[기마랑이스 성]]]]
 
포르투갈 독립 훨씬 이전부터, [[갈리시아|갈리시아 왕국]]과 [[포르투칼레]]를 통치하던 귀족들에 의해, 독립에 준하는 자치권 확대를 꾀한 시도들이 여러 번 있어왔다. 레온 왕국의 지배에 대한 지방 귀족들의 독립 분위기를 일소하기 위해, [[카스티야의 알폰소 6세]]는 당시 "포르투칼레 땅"을 포함하고 있던 갈리시아 백작령의 통치권을 [[부르고뉴의 하이문두]]({{llang|pt|Raimundo de Borgonha}}) 백작에게 양도하였다. [[무어인]]에 대한 하이문두의 여러 차례의 군사적 실패 이후, 1096년 알폰소 6세는 하이문두의 사촌 [[포르투칼레 백작 부르고뉴의 엔히크|동 엔히크 백작]]에게 갈리시아 백작령 남쪽 땅의 통치권을 양도하며, [[포르투칼레 백작령]]이 세워졌다. 동 엔히크 백작의 통치 아래, 포르투칼레 백작령은 무어인들과의 전쟁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군사 정책은 물론, 가장 활발한 독립정책을 펼쳤다. 동 엔히크 백작이 죽은 뒤, 아들 [[포르투갈의 아폰수 1세|동 아폰수 엔히크스]]가 권좌에 올랐고, 포르투갈은 [[산타렝 (포르투갈)|산타렝]], [[리스본]], [[팔멜라]], [[에보라]] 등 주요 거점을 무어인들로부터 정복하는 한편, [[1143년]] [[사모라 조약]]을 통해 독립에 서명하였다.<ref>{{서적 인용|저자=Sousa, Manuel|제목=Reis e Rainhas de Portugal|출판사=SporPress|위치=[[멩 마르팅스]]|날짜=[[2000]]|쪽=31 ~ 35|id={{ISBN |972-97256-9-1}}}}</ref>
 
1249년 포르투갈의 [[헤콩키스타]]가 끝났지만, 신생 왕국의 독립은 이웃 [[카스티야 왕국|카스티야]]로부터 여러 차례 위협받았다. 첫 위기는 [[포르투갈의 페르난두 1세|페르난두 1세]]의 [[1383-1385년 위기|왕위계승 문제]]로, 당시엔 [[알주바호타 전투]]의 승리로 위기를 넘기며 [[포르투갈의 군주#아비스 왕가 (1385-1580)|아비스 왕가]]가 성립되었다.<ref>{{서적 인용|저자=Sousa, Manuel|제목=Reis e Rainhas de Portugal|출판사=SporPress|위치=[[멩 마르팅스]]|날짜=[[2000년]]|쪽=57 ~ 65쪽|id={{ISBN |972-97256-9-1}}}}</ref>
 
=== 지리적 발견과 필리피나 왕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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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 2000
|위치 = [[멩 마르팅스]]
|id= {{ISBN |972-97256-9-1}}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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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 2000
|위치 = [[멩 마르팅스]]
|id= {{ISBN |972-97256-9-1}}
}}</ref> 이 후 수년간 노동자 투쟁, 소요사태 ,봉기, 정치인 암살, 재정위기 등 정치적 혼란을 겪었고, 이러한 문제들은 [[제1차 세계 대전]]에 참가하면서 더 깊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1926년 [[포르투갈 육군|군대]]가 권력을 쥐게된다. 군사 정권은 1928년 [[재무부 장관]]으로 [[코임브라 대학교]]의 교수였던 [[안토니우 드 올리베이라 살라자르]]를 임명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살라자르는 1932년 [[포르투갈의 총리|각료회의 의장]]으로 임명된다.<ref>{{웹 인용
| 제목 = António de Oliveira Salaz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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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 2004
|위치 = [[포르투]]
|id= {{ISBN |972-0-31405-2}}
}}</ref> [[포르투갈 식민지 전쟁|해외 전쟁]]에서 군사적 해결책이 유지불가능하다고 주장한 자신의 책 "[[포르투갈과 미래]]"({{llang|pt|Portugal e o Futuro}})로 인해 스피놀라는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이는 육군 내 청년 장교들의 늘어나던 불만을 가중시켰고, 이들은 [[1974년]] [[4월 25일]] [[카네이션 혁명]] 쿠데타를 일으키게 된다.<ref>{{서적 인용
|언어 =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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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 2004
|위치 = [[포르투]]
|id= {{ISBN |972-0-31405-2}}
}}</ref>
 
186번째 줄:
|연도 = 2004
|위치 = [[포르투]]
|id= {{ISBN |972-0-31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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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번째 줄:
|연도 = 2004
|위치 = [[포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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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210번째 줄:
|연도 = 2004
|위치 = [[포르투]]
|id= {{ISBN |972-0-31405-2}}
}}</ref> 1999년 포르투갈은 [[유로존]]에 가입하며,<ref>{{웹 인용
| 제목 = Banco Central Europ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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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 2004
|장소 = [[리스본]]
|id={{ISBN |972-47-2246-5}}
}}</ref>
 
342번째 줄:
|연도 = 2004
|장소 = [[리스본]]
|id={{ISBN |972-47-2357-7}}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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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UTS ===
포르투갈은 또한 [[통계지역단위명명법]](NUTS)에 따라 세 지역으로 나뉘다.<ref>{{웹 인용|url=http://www.igfse.pt/st_glossario.asp?startAt=2&categoryID=309 |제목=Nomenclatura das Unidades Territoriais para fins Estatísticos (NUTS) |저자=Instituto de Gestão do Fundo Social Europeu |확인날짜=2008-10-06}}</ref> 이러한 분류는 유럽연합의 모든 나라에서 유효하며, 통계적 목적을 위해 수립되었다.<ref>{{웹 인용|url=http://eur-lex.europa.eu/LexUriServ/LexUriServ.do?uri=CONSLEG:2003R1059:20081211:PT:PDF |제목=Regulamento (CE) n.º 1059/2003 do Parlamento Europeu e do Conselho |날짜=2003-05-26 |확인날짜=2011-12-20}}</ref>
1단계는 포르투갈 본토, [[아소르스 자치 지방]], [[마데이라 자치 지방]] 세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ref name="nuts">{{서적 인용|저자=Rodrigues, Arinda|제목=Novas Viagens — A Terra: Estudos e Representações|출판사=Texto Editora|판=1판 edição|지역=Lisboa|연도=2003|쪽=53|id={{ISBN |972-47-2356-9}}}}</ref>
 
비록 현이 포르투갈 본토에서 우선적인 행정구역 구분이지만, 또 다른 우선적인 기술적 구분이 있다. 이는 포르투갈 내 NUTS 2단계와 일치하는 지역협력개발위원회(Comissões de Coordenação e Desenvolvimento Regional)에 의해 만들어진 다섯 개의 큰 지방으로 구성된다. 이들의 경계는 [[자치단체]]의 경계를 따르지만 현의 경계는 따르지 않아 한 현이 한 개 이상의 지방에 걸치기도 한다.<ref>{{웹 인용|url=http://www.portugal.gov.pt/Portal/PT/Governos/Governos_Constitucionais/GC15/Ministerios/MCOTA/Comunicacao/Outros_Documentos/20030523_MCOTA_Doc_CCDR.htm|제목=Decreto-Lei n.º 104/2003, de 23 de maio|확인날짜=2008-10-07}}</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