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마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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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eoul-Samcheongdong-traditional.houses-01.jpg|thumb|280px|북촌 한옥마을]]
 
'''북촌 한옥마을'''은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의 사이에 위치한 [[서울]]의 전통(일제 강점기 시대 전후의 근현대) [[한옥]] 거주 지역이다. [[조선 왕조]]의 두 궁궐 사이에 위치한 이 지역은 예로부터 [[청계천]]과 [[종로구|종로]]의 윗동네라는 이름에서 ‘북촌’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으며, 현재의 [[가회동]], [[삼청동]], [[원서동]], [[재동]], [[계동 (서울)|계동]] 일대에 있다. 많은 사적들과 문화재, 민속자료가 있어 도심 속의 박물관이라 불리는 곳이기도 하다. 경복궁과 마주하고 있는 삼청동길 주변에는 많은 갤러리가 늘어서 있고, 화동길과 더불어 각종 먹거리 자원과 특색있는 카페가 자리 잡고 있으며, 원서동에는 전통 기능의 보유자 및 예술인들이 모여 살고 있다. 현재 1990년대 이후 급속하게 들어선 다세대가구 주택 때문에 많은 수의 한옥이 사라졌지만, 일부지역은 양호한 한옥들이 군집을 이룬 채 많이 남아 있다. 그 중에서도 가회동 31번지와, 33번지 일대 그리고 가회동 11번지 일대는 대표적인 한옥밀집지역이다.
'''북촌 한옥마을'''은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의 사이에 위치한 [[서울]]의 전통(일제 강점기 시대 전후의 근현대) [[한옥]] 거주 지역이다.
[[조선 왕조]]의 두 궁궐 사이에 위치한 이 지역은 예로부터 [[청계천]]과 [[종로구|종로]]의 윗동네라는 이름에서 ‘북촌’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으며,
현재의 [[가회동]], [[삼청동]], [[원서동]], [[재동]], [[계동 (서울)|계동]] 일대에 있다. 많은 사적들과 문화재, 민속자료가 있어 도심 속의 박물관이라 불리는 곳이기도 하다. 경복궁과 마주하고 있는 삼청동길 주변에는 많은 갤러리가 늘어서 있고, 화동길과 더불어 각종 먹거리 자원과 특색있는 카페가 자리 잡고 있으며, 원서동에는 전통 기능의 보유자 및 예술인들이 모여 살고 있다. 현재 1990년대 이후 급속하게 들어선 다세대가구 주택 때문에 많은 수의 한옥이 사라졌지만, 일부지역은 양호한 한옥들이 군집을 이룬 채 많이 남아 있다. 그 중에서도 가회동 31번지와, 33번지 일대 그리고 가회동 11번지 일대는 대표적인 한옥밀집지역이다.
 
==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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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주거 지역으로서의 정체성을 보존하기 위해 1983년 제 4종 미관지구로 지정되고 본격적인 한옥보존 정책이 시행되었으나 이 시기의 한옥보존 정책은 주민들과의 논의나 합의 없이 행정 주도로 시행된 것이었다. 한옥을 문화재와 같이 엄격하게 규제하는 방식이었고, 또한 북촌길을 폭을 넓히면서 많은 한옥을 철거하는 이중적인 행정운영으로 주민들의 불만을 가져오기도 했다.
 
=== '''1990년대''' ===
주민들의 계속되는 건축기준 완화요구에 따라 서울시는 1991년 5월 주택의 경우 1층으로 규제하던 건물높이를 10미터 이하(또는 3층 이하)로 완화하였는데, 이를계기로 다세대 주택의 신축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후 1994년에는 경복궁 주변의 10미터 고도제한을 16미터로 완화하고 최대 5층까지 건축을 허용하면서 원서동을 비롯한 북촌 전역에서 한옥철거 후 다세대 주택건설이 확산되어 북촌경관이 급속히 훼손되기 시작하였다<ref>{{웹 인용|url=http://hanok.seoul.go.kr/front/kor/town/town01.do|제목=북촌 역사|웹사이트=서울특별시 서울한옥 포털|확인날짜=2017.9.13}}</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