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드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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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정보|이름=기드온|그림=Gideon-judge.jpg|그림설명=Gideon from ''[[Promptuarii Iconum Insigniorum]]''}}'''기드온'''(Gideon, Gedeon)은{{Efn|{{Hebrew Name|גִּדְעוֹן|Gid'on|Giḏʻôn}}}}&nbsp; 이름이&nbsp; <span>여룹바알(Jerubbaal)</span>{{Efn|{{lang|he|יְרֻבַּעַל ''Yĕrubba`al''}}}}&nbsp; 기드온이란 이름은 ‘찍어 넘김’, ‘베는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여룹바알이란 바알과 다툰다라는 의미이며, 또는 여룹베셋(Jerubbesheth)는 수치와 더불어 이김이라는 의미이다. 그는&nbsp; [[이스라엘]]의 [[사사]]였다. [[히브리 성경]] [[사사기]] 6장에서 8장에 그의 행적이 기록되어 있다.<ref name="cb jerubbesheth">For the form Jerubbesheth, see {{서적 인용|author=Thomas Kelly Cheyne|editor1=T. K. Cheyne|editor2=J. Sutherland Black|date=1901|origyear=1899|chapter=Jerubbesheth|title=Encyclopaedia Biblica: A Critical Dictionary of the Literary, Political, and Religious History, the Archaeology, Geography, and Natural History of the Bible|url=https://archive.org/details/encyclopaediabib02cheyuoft|volume=2, E-K|location=New York|publisher=The Macmillan Company|isbn=|author-link=Thomas Kelly Cheyne}}</ref> 기드온은 요아스의 막네 아들로 [[므낫세]] 지파였으며 아비에셀 사람으로 고향은 오브라였다.&nbsp;<ref name="gigot">Gigot, Francis. [http://www.newadvent.org/cathen/06402c.htm "Gideon"] ''The Catholic Encyclopedia.'' Vol. 6. New York: Robert Appleton Company, 1909. 26 Jan. 2013</ref>&nbsp; 300명의 군사로 [[미디안]]의 대군에게 승리하였다.<ref>{{서적 인용|url=https://www.biblegateway.com/passage/?search=Judges+7&version=NIV|title=The Bible (NIV)|last=|first=|publisher=Zondervan|year=|isbn=|location=|pages=Judges 7}}</ref>
 
== 성경 이야기==
[[파일:Maarten_van_Heemskerck_024.jpg|섬네일|이슬의 기적에 대해 감사하는 기드온,&nbsp; Heemskerck (Musée des Beaux-Arts de Strasbourg)]]
 
사사기 6장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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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 6:18) 내가 예물을 가지고 다시 주께로 와서 그것을 주 앞에 드리기까지 이 곳을 떠나지 마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너 돌아올 때까지 머무르리라 하니라 창18:3"<ref>{{Bibleverse|2=Judges|3=6:11|4=NET}} - New English Translation</ref> <ref>{{Bibleverse|2=Genesis|3=18:1-15|4=NKJV}}</ref>
 
== 기드온에 대한 비판&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사사기]] 8:22이하에서 기드온의 [[신앙]]관에 큰 문제가 발생한다.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전적인 능력에 의해 전쟁에서 승리한 사사로서 먼저 백성들의 왕위 추대에 명목상 거절하는 태도를 보인다(8:23). 그러나 실제로는 왕의 행세를 하는 기드온의 모습을 볼 수 있다(8:24-32). 자기 아들을 [[아비멜렉]](나의 아버지는 왕의 의미)이라 칭하는 데서 그의 태도를 읽을 수 있다. 더욱이 기드온이 자기 고향에 세운 금 에봇은 [[언약]]백성들로 하여금 [[우상숭배]]에 빠지게 한다(27절). 여기서 예배와 연관하여 기드온의 잘못을 적어도 두 가지 지적할 수 있다. 우선은, 예배의 대상을 형상화한 문제이다. 이는 명백히 [[ 십계명]] 가운데 제2계명을 어긴 것으로 출 32장의 [[아론]]의 범죄 그리고 왕상 12장의 여로보암의 죄를 생각나게 한다.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결코 형상화되실 수 없다. 그런데 인간은 신을 형상화하며, 그 형상을 고안한 자를 높이는 우를 범하곤 한다. 윤천석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오늘날 [[한국교회]]가 영상매체를 통하여 여러양태로 설교자를 크게 스크린으로 모습을 드러나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시각적인 강조는 신앙의 본질을 왜곡한다는 것이다.<ref>윤천석,&nbsp; 칼빈신학에 있어서 교회 본질 이해,&nbsp; 윤천석, Ph.D. [[평택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ref>기드온이 세운 금 에봇 사건을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예배의 [[세속화]] 문제를 들 수 있다. 세속화란 세인들의 요구에 영적 지도자가 순응하는 경향을 뜻한다. 기드온은 [[언약궤]]를 찾지 아니했다. 대신 자기의 고향 오브라에 금 에봇을 세웠다. 기드온 역시 자기 고향을 중심으로 오브라를 이스라엘 나아가 세계의 중심인 양 자랑하고 있다. 오늘날 한국의 많은 교회가 지교회 중심적으로 활동한다. 이는 자칫 오브라 중심의 우상숭배적 예배로 전락할 우려가 있음을 보여준다. <ref>[http://kiss.kstudy.com/thesis/thesis-view.asp?key=3095644;장재, 사사시대 예배현상이 한국교회에 주는 교훈, 개혁논총, 20권]</ref>
 
==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