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중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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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뜻|중도 (섬)||[[강원도]] [[춘천시]] [[중도동]]에 있는 섬}}
{{다른 뜻|하중도 (대구)||[[대구광역시]] [[노곡동]]에 있는 섬}}
'''하중도'''(河中島, {{llang|en|river island, river archipelago}})는 [[하천]]에 있는 섬을 말한다. 강의 유속이 느려지면서 퇴적물이 쌓여 강(江) 가운데에 만들어진다. 주로 큰 [[강]]의 하류에 많이 생기는데, 세계 최대의 하중도는 [[브라질]] [[아마존 강]] 하류의 [[마라조 섬]]으로 넓이가 47,573 km²이다생긴다. 한반도에는 [[압록강]], [[한강]], [[대동강]], [[두만강]], [[낙동강]] 등에 큰 섬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압록강]] 하류에 큰 섬들이 많은데, 국경인 [[압록강]]과 [[두만강]]의 하중도들은 영토적으로는 물론 역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모랫등]], 안섬이라고도 한다.
== 세계 최대의 하중도 ==
[[브라질]] [[아마존 강]] 하류의 [[마라조섬]]은 아마존강 하구에 있으며, 민물레 둘러싸인 섬으로 넓이가 47,573 km²으로 세계 최대의 하중도로 보기도 한다. 다만 마라조섬은 섬보다 하류에 위치한 물이 민물이긴 하지만 해안으로 볼 수도 있다. 또는 [[캄팔라]] 일대를 하중도로 보면 더 큰 섬이 된다만 대호수에 접하여 하중도로 볼 수 있는지 논쟁이 있다. 이것을 제외하면 브라질의 [[바나나우섬]]이 된다. [[기네스북]]에서는 해안에 있지 않고 두 수로 사이에 있는 섬을 기준으로 세계최대의 하중도를 인도의 [[마주리]]로 등재하였는데, 바나나우섬 또한 그 조건을 만족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또한 기네스북의 하중도 기준을 따르더라도 침식에 의해 [[마주리]] 섬이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다른 섬이 최대의 하중도가 된다.
 
 
== 한국의 하중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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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
*[[평안북도]] [[신도군]]
**[[비단섬]] - 신도(薪島)와 [[마안도 (평안북도)|마안도]] 등을 [[1958년]]에 둑으로 연결하여 만든 인공섬.
**[[황금평]](黃金坪) - 옛 이름은 황초평(黃草平). 중국 영토와 붙어 있다.
*[[평안북도]] [[의주군]]
**다지도(多智島) - 옛 '''검동도'''(黔同島), 난자도(欄子島), 다지도(多智島), 마도(麻島)가 퇴적 등으로 합쳐진 섬. 이 섬 중 서호리(옛 검동도, 난자도) 지역이 [[의주군]]에 속한다.
**[[어적도]](於赤島) - 옛 어적도와 승아도(勝阿島)<ref>[[1917년]] [[조선총독부]] 지도에는 '승애도(勝艾島)'라고 쓰여 있다.</ref>가 퇴적으로 합쳐진 섬. 섬의 북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좁은 폭의 개천을 경계로 중국 영토와 붙어 있다.
**구리도(九里島) - 옛 구리도(九里島)와 소구리도(小九里島)가 퇴적으로 합쳐진 섬.
**관마도(官馬島) - 구리도의 부속섬으로, 서남쪽에 소관마도(小官馬島)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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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함경북도]] [[경원군 (함경북도)|경원군]]
**류다도[[류다섬]](柳多島) - [[두만강]]에 면한 섬의 서쪽을 제외하고는 중국 영토에 둘러싸여 있는 섬이다.
**매기도(每基島)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이 나누어 점유하고 있는 섬이다. 평시에는 양측의 경계가 [[도랑]] 수준에 불과해 사실상 하나의 섬과 같으나, 큰비가 내리면 섬이 둘로 확연히 쪼개진다. 이 때문에 경계비가 유실되기도 했다. 중국측 부분은 '왕가타자도(王家坨子島)'라고 한다.<ref>《발해 가는 길》p187. 류연산 지음. 아이필드 출판. 2004.5.25</ref>
*[[나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