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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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는 [[삼국 시대 (중국)|삼국 시대]](三國時代) ([[220년]] - [[280년]])라고 하지만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남북조 시대]](南北朝時代) ([[439년]] - [[589년]]) 까지 포괄하여 위진 남북조 시기라고 한다.
 
[[위 (삼국)|위]](魏)는 [[조비]]가 후한의 황제로부터 직접 제위를 물려받은 국가로 중원 지역을 차지하였다. [[촉 (삼국)촉한|촉]](蜀) 후한 황실의 후예인 [[유비]]가 계승하였으나, 세력권은 서남 지방에 한정되었다. 한편 [[손권]]의 [[오 (삼국)|오]](吳)는 독자적인 세력으로 [[장강]] 이남을 차지하였다. 위는 [[사마염]]의 [[서진]](西晉) ([[265년]] - [[316년]])에게 승계되며 서진이 삼국을 통일하게 되나, 초기부터 황실 분란인 [[팔왕의 난]] 등으로 혼란스럽다가, 흉노족의 전조에게 멸망당한다. 서진의 멸망 이후 서진이 있던 자리에 16개의 국가가 들어서 패권을 겨뤘으니 이를 [[십육국 시대]](十六國時代) ([[316년]] - [[439년]])라 한다. 비한족 국가인 전조(前趙)·후조·전연(前燕)·후연· 남연, 관중(關中)에 있던 전진(前秦)·후진·서진 및 하투(河套)의 하(夏), 사천(四川)의 성한(成漢), 하서(河西)의 후량·북량·남량과, 한족 국가인 북연, 하서(河西)의 전량(前涼), 서량이 있었으며, 전조, 후조, 전진 등이 한때 큰 세력권을 과시했으나 결국 [[북조 (중국)|북조]]의 북위로 통합된다. [[북위 (북조)|북위]](北魏)는 [[선비족]] [[탁발씨]]의 국가로, 3대 태무제의 시기에 [[화북]]을 통일하였다. 그러나 북위는 곧 [[동위 (북조)|동위]](東魏)와 [[서위 (북조)|서위]](西魏)로 분리되고, 동위는 [[북제]](北齊), 서위는 [[북주]](北周)로 이어진다. 북제는 이후 북주에 흡수되고, 북주는 왕실 외척인 [[수 문제|양견]]에 의해 [[수나라|수]](隋)로 국호를 바꾸게 된다.
 
한편 서진 황실의 계승을 천명한 [[동진]](東晉)은 서진의 영토를 되찾으려 여러 차례 노력했으나 모두 실패한다. 세력권은 주로 [[장강]] 이남으로 한정되었다. 동진을 계승한 국가들이 이어진 왕조를 [[남조 (중국)|남조]]라고 하며, [[송 (남조)|송]](宋)=유송(劉宋), [[제 (남조)|제]](齊)=남제(南齊), [[양 (남조)|양]](梁), [[진 (남조)|진]](陳)이 있다. 수나라에게 멸망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