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역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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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천마산대]], [[구월산대]] 등의 유격활동을 하는 게릴라부대 등이 존재하였다. 특히 천마산대는 임시정부와 국내를 연결하는 역할도 하였다.
 
국내에서는 천도교 계열과 사회주의자의 연대가 계기가 된 [[6·10 만세 사건]](1926년)과, 해외에서의 불어온 좌우합작의 분위기로 인해 국내에서도 민족유일당 운동이 전개되었다. 이 때에 만들어진 것이 일제강점기의 가장 큰 민족단체였던 [[신간회]]이다. 신간회는 자치운동을 주장하는 세력과 결별한 비타협적 민족주의 세력과 사회주의자 계열이 모여 만든 좌우합작단체인데, 국내의 많은 대중운동을 주도해 나갔다. [[3·1 운동]] 이후 가장 큰 항일 운동이었던 [[광주학생운동]](1929년)에도 신간회는 진상조사단을 파견하고, 노동운동이 항일운동으로 변화되는 성격을 지닌 [[원산 노동자 총파업]]도 지원하였다. 특히 신간회는 많은 사회 대중운동을 주도해 나갔는데, 대표적인 여성 단체였던 [[근우회]]를 자매단체로 두기도 하였고, [[형평 운동]]이나 [[청년 운동]] 등 많은 대중 운동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국내외에서 일본요인의 암살, 파괴활동을 적극적으로 펴나가는 [[김원봉]]이 주도하는 [[의열단]] 투쟁도 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