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퍼시픽 교류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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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일본]]에서는 이전부터 [[퍼시픽 리그]] 측이 교류전의 도입을 계속 제안하면서도 거액의 TV 방영권 수입을 기대할 수 있었던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의 경기 수가 감소한다는 우려로 [[센트럴 리그]] 측이 거부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다. 교류 경기 개최 시의 장점을 찾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1999년도와 2000년도의 2년간에 걸쳐 ‘프로 야구 산토리 컵’이 춘계 시범 경기 기간에 열렸다. 경기 방식으로는 센트럴 리그와 퍼시픽 리그 각각 서로의 리그에 속한 팀과 한 차례씩의 리그 방식(6경기, 2년간 [[홈 앤 어웨이]]가 완성)에서 대전을 실시해 매 시즌의 6경기 승률(무승부는 0.5승 계산)로 순위를 결정하는 것으로 상위 팀과 개인상 획득자에게는 주관 [[스폰서]]인 [[산토리]]에서 상금 및 부상이 수여됐지만 2년 만에 폐지됐다.
 
이후 2004년에 불거진 [[2004년 일본 프로 야구 재편 문제|프로 야구 재편 문제]]를 계기로 센트럴 리그 일부 구단이 양보하는 움직임을 보여 같은 해 9월 10일 [[일본 프로 야구 선수회]]와 구단 경영진과의 협상에 의한 잠정 합의에 따라 교류 경기의 개최가 결정됐고 이후 9월 27일 실행위원회, 9월 29일의 구단주 회의에서 다음 2005년도부터 홈 앤 어웨이 각 3경기씩 6차례(12개 팀에서 실시하는 경우 한 팀당 36경기)로 개최되는 것이 정해졌다. 2005년도는 [[닛폰 생명 보험생명보험]]이 특별 협찬 스폰서로 ‘2005년 닛폰 생명 센트럴·퍼시픽 교류전’({{lang|ja|2005年 日本生命セ・パ交流戦}})이라는 대회명으로 5월 6일부터 6월 16일까지 개최됐고 이듬해인 2006년 이후에도 닛폰 생명이 협찬을 계속하고 있다.<ref>경기가 개최되는 야구장에는 백네트 뒤의 ‘닛폰 생명 센트럴·퍼시픽 교류전’({{lang|ja|日本生命 セ・パ交流戦}})이라고 쓰여진 플래카드를 교류전 기간 중에 부착되고 있다(사이즈는 구장에 따라 다르다).</ref>
 
교류전의 승패와 개인 성적은 각각 참가하고 있는 리그 정규 경기 성적에 반영돼 페넌트레이스의 연간 종합 성적(2005년과 2006년은 센트럴 리그 146경기, 퍼시픽 리그 136경기, 2007년 이후 양대 리그 모두 144경기)에 포함된다. 또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메이저 리그]]의 인터 리그와는 달리 각 리그의 모든 구단끼리 맞붙어 2005년부터 2014년까지는 교류전 성적에 한해서만 우승팀을 전체 12개 구단의 성적으로 결정하고 있다.<ref>승률이 가장 높은 구단이 복수로 나타났을 경우에서도 우승 결정 플레이오프는 열리지 않는다.</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