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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개요에 대해 좀 더 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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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주<개요> ==
[[파일:Tenrikyoemblem.svg|thumb|220px|천리교의 문장]]
천리교(天理敎/TENRIKYO)는 1838년 교조 나카야마 미키에 의해 시작된 가르침으로, 현재 일본 국내를 포함하여 세계 각지에 약 1만 7천여개의 교회가 있다. 신자수는 약 200만명으로 추정되며, 세계 80개국에 전해져 있다.
'''천리교'''({{llang|ja|天理教|텐리쿄}})는 [[일본]] [[나라현]] [[덴리 시]]에 본거지를 둔 [[신흥종교]]이다. [[에도 시대]]인 [[1838년]] 나라 현의 농민 여성인 나카야마 미키에게 천리왕명(天理王命)<ref>“텐리오오노미코토”라고 읽음. 세계 및 인류를 창조했다는 텐리교의 유일신.</ref> 이 내려 츠키히노야시로<ref>텐리교 교조(오야사마)의 별칭.</ref> 로 화하여 이후 포교에 힘쓰게 되었다고 한다. [[신토]]의 일종으로 자리매김하는 의견도 있으나, 교리나 신앙생활에 있어 차이가 크다. 전 세계에 약 200만 명 가량의 신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그중 일본 내에 150만 명이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1893년]] 이래로 포교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27만여 명의 신자가 있다.<ref>{{뉴스 인용
|제목='친일·사이비' 역풍에도 쑥쑥 큰 일본 종교
|url=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35&aid=0000001319
|출판사=시사저널
|날짜=2008-01-07
|저자=김지영 }}</ref>
 
천리교 신앙의 중심은 어버이신 천리왕님(天理王命/TEN-RI-O-NO-MI-KO-TO)에 의해 인간 세계가 창조된 지점인 '지바(JIBA/터전)'이다. 이곳은 현재 나라현 텐리시(天理市)에 위치하며, 천리교교회본부와 예배장은 이 지바를 둘러싼 형태로 세워져 있다.
== 각주 ==
<references/>
 
세계 각지에 있는 천리교 교회는 이 지바의 방향을 향해 세워져 있다. 천리교의 신자들은 각지의 교회에서 이 지바를 향해 세상 사람들의 행복과 구제를 위해 어버이신님께 기원을 드린다. 그리고 이 교회를 거점으로 구제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전거 통제}}
{{종교}}
 
어버이신님께서는 인간이 마음을 맑혀서 서로가 서로를 위하며 화목하게 지내는 '즐거운 삶'의 세계를 목적으로 인간과 자연계를 창조하셨다. 그리고 교조 나카야마 미키님의 입을 통해 그러한 진실을 일러주시고, 우리들 인간이 즐거운 삶으로 향하는 확실한 길을 가르쳐 주신 것이다.
== 외부 링크 ==
 
* [http://www.tenrikyo.or.jp/ 공식 홈페이지]
천리교는 온 세상 모든 사람들이 어버이신님을 어버이로 둔 일렬형제라는 자각 아래, 서로 돕기의 실천을 통해 이것을 지켜보는 어버이신과 인간이 함께 즐거움이 넘치는 신인공락(神人共樂)의 즐거운 삶의 세계 건설을 목표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의 천리교가 전파된 것은 1893년 고치(高知)분교회 사토미 치타로(里見治太郎), 한지로(半治郎) 부자가 부산에서 포교를 시작한 것이 시초로서, 그 이후에도 일렬형제라는 입장에서 세계구제의 꿈을 품은 많은 포교사들이 조선으로 넘어와 열렬한 포교활동을 전개하여 한반도를 비롯한 중국, 러시아까지 급속도로 교세가 퍼지가 되었다.
 
그러한 가운데 1945년 해방을 맞이하여 일본인 포교사가 본국으로 돌아간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루속히 세계를 구제하여 즐거운 삶의 세계 건설이라는 천리교의 신앙 신념에 사명감을 갖게 된 조선인 포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이후에도 천리교의 명맥은 끊임없이 이어져 올 수 있었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 <가르침> ==
천리교는 온 세상 모든 인간들을 구제하여 즐거운 삶을 누리게 하고 싶다는 의도에서 시작된, 어버이신 천리왕님의 직접적인 가르침이다.
 
어버이신님은 이 세상과 인간을 창조해 주신 "으뜸인 신"이며, 지금도 변함없이 만물의 생성화육을 수호해 주시는 "진실한 신"이다. 으뜸인 신, 진실한 신이신 어버이신을 기원할 때는 '나무천리왕님'이라고 부른다.
 
어버이신님이 인간을 창조한 목적은 인간이 즐거운 삶을 누리는 것을 보고 신도 함께 즐기고 싶다는 의도에서였다. 즐거운 삶이란 온 세상 사람들이 형제자매로서 서로를 위하고 도우며, 밝고 활기가 넘치며 기쁨이 가득한 세상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즐거운 삶의 실현을 위해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중심적인 욕심의 마음을 버리고, 남을 도우려는 마음을 배양하여 서로 돕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 수단으로서 교조님은 '근행'을 가르쳐 주시고, 또 질병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의 구제를 위해 '수훈의리'를 전해주셨다.
 
'근행'은 인간 창조의 으뜸인 지점에 세워져 있는 '감로대'를 둘러싸고, 선정된 10사람의 '근행인원'이 '신악탈'을 착용하고, 9가지의 악기에 맞춰서 올려진다.
 
'수훈'은 질병 구제를 위한 수단으로, 그 리를 받은 사람이 환자의 회복을 위해 기원하며 전할 때, 어버이신님이 기원하는 사람의 성진실을 받아서 신기로운 구제를 보여주신다. 수훈의리를 받은 사람을 '용재'라고 부른다.
 
또 천리교에서는 몸은 어버이신으로부터 빌린 것(차물)으로서, 그 마음만이 자신이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 마음을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 몸을 비롯한 주변의 일체에 대해 수호해주신다. 이 차물인 몸을 움직여주시는 어버이신님의 활동에 감사드리며, 몸소 자유로운 마음을 어버이신의 의도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버이신님은 우리들 인간이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야로 지켜주고 계신다. 온 세상 사람들이 어버이신을 믿고 교조님의 가르침을 지키며 나아가는 가운데, 참된 행복이 이뤄지고, 머지않아 참으로 평화스런 즐거운 삶의 세계가 실현될 것이다.
 
* [http://www.tenrikyo.or.jp/ 천리교교회본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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