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색거성: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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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un red giant.svg|thumb|200px|right|현재 주계열성인 태양의 크기와 미래에 적색거성이 된 태양의 최대 크기 비교. 태양이 내부에 있는 수소를 전부 태우면 [[주계열]]을 떠나 적색거성으로 진화한다.]]
 
태양은 지금으로부터 약 50억70억 년 내로 적색거성이 될 것으로 예측되며, 그 부피는 현재 [[태양계]] 내행성들을 빨아들일 정도로 확장될 것이다. 이 상태에서 태양의 반지름은 지금의 150배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적색거성이 된 태양은 외포층 대기가 우주 공간으로 탈출하면서 종국적으로 현 질량의 38퍼센트를 잃게 된다. 태양이 [[질량]]을 잃어감에 따라 [[중력]]은 약해져서, [[화성]] 및 나머지 외행성들의 [[궤도]]는 지금보다 [[태양]]에서 보다 먼 곳으로 물러나게 될 것이다. [[수성]]과 [[금성]]은 부풀어 오른 태양의 외곽 대기층과 마찰을 일으키다가 빨려들어가 최후를 맞을 것이다.
 
다만 지구의 운명은 확실하지 않다. 태양이 질량을 잃어버림에 따라 지구의 궤도는 1.3 ~ 1.7 천문단위까지 뒤로 물러나 태양에 포획되는 것은 피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태양과 지구 사이의 조석 작용 때문에 지구는 태양에 가까이 끌려가며 결국 먹히고 말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