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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금'''(後金)은 [[누르하치|아이신기오로 누르가치]]가 [[여진]] 여러 부족을 복속하여 [[1616년]]에, 여진국({{llang|mnc|{{MongolUnicode|ᠵᡠᡧᡝᠨ<br />ᡤᡠᡵᡠᠨ}}|Jušen Gurun}})의 현명한 한({{llang|mnc|{{MongolUnicode|<br />ᡤᡝᠩᡤᡳᠶᡝᠨ<br />ᡥᠠᠨ}}|Genggiyen Han}})을 선언한 뒤 [[1618년]]에 개국한 나라이다.<ref>{{서적 인용|author=Crossley, Pemela Kyle|authorlink=|title=만주족의 역사|series=|publisher=돌베게|isbn=9788971995310|page=339}}</ref> 정식 국호는 '''대금'''(大金, {{llang|mnc|{{MongolUnicode|ᠠᡳ᠌ᠰᡳᠨ<br>ᡤᡠᡵᡠᠨ}}|Amba Aisin}})이었으나, 이전에 있었던 [[금나라]]와 구분하기 위해 '''후금'''(後金)이라고 불린다.
누르가치의누르가치가 후금은기병한 뒤 30여 년의 전쟁을 통하여 세로운 세계를 만들어 내었으니 동해로부터 요변(遼邊)에 이르기까지요, 북으로는 [[몽골]] [[눈강]](嫩江)까지, 남으로는 [[조선]]의 [[압록강]]까지였다. 동일한 언어로 말하는 자들이 모두 정복되었다. 이 해에 여러 부족이 합하여 하나가 되었으며, 이로부터 여진 부락 통일의 기초하에 새로운 공동체가 형성되었고<ref>{{서적 인용|author=趙展|authorlink=|title=滿洲歷史與文化|series=|publisher=|}}</ref>, 그 정권은 독점적인 경제권의 집행과 그 때문에 생겨나는 부의 통제를 기반으로 설립된 지역 정권이었다.<ref>{{서적 인용|author=Crossley, Pemela Kyle|authorlink=|title=만주족의 역사|series=|publisher=돌베게|isbn=9788971995310|page=140}}</ref> 누르가치를 이어 즉위한 후금의 제2대 군주인 [[숭덕제|천총한]](崇德汗, {{llang|mnc|{{MongolUnicode|ᠠᠪᡴᠠᡳ<br />ᠰᡠᡵᡝ<br />ᡥᠠᠨ}}|Abka-i Sure Han}})은 [[1635년]], 여진이라는 족명을 금지하고 만주로 개명하였고<ref>{{서적 인용|author=Crossley, Pemela Kyle|authorlink=|title=만주족의 역사|series=|publisher=돌베게|isbn=9788971995310|page=148}}</ref>, [[1636년]]에는, [[차하르]]부를 복속하고<ref>{{서적 인용|author=Crossley, Pemela Kyle|authorlink=|title=만주족의 역사|series=|publisher=돌베게|isbn=9788971995310|page=145}}</ref> 확득한 [[원나라]]의 옥새를 얻어 그 명분으로 칭제건원하면서 국호를 [[청나라|대청]](大淸, {{llang|mnc|{{MongolUnicode|ᡩᠠᡳᠴᡳᠩ}}|Daicing}})으로 바꾸었다.<ref>{{서적 인용|author=Crossley, Pemela Kyle|authorlink=|title=만주족의 역사|series=|publisher=돌베게|isbn=9788971995310|page=148}}</ref><ref>{{서적 인용|author=李治亭|authorlink=|title=東北通史|series=|publisher=中洲古籍出版社|page=446}}</ref>
== 참고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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