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대한민국의 뮤지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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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줄거리 ==
1998년 11월 서울, ‘제비’가 건네준 주소와 사진만 갖고 곧 그를 만날 수 있으리란 희망에 부풀어 이른 아침 서울역에 도착한 연변 처녀 ‘선녀’. 하지만 지하도에서 걸인 ‘문디’와 ‘땅쇠’ 그리고 어디선가 본 듯한 ‘빨강바지’를 만나는 것으로 그녀의 기대는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한다. 청량리행 지하철 1호선에서 만난 서울 사람들은 일상에 쫓겨 무표정하고 냉담하기만 하고, 이해되지 않는 요란한 광고 등 서울의 모습은 온통 낯설기만 하다. 그곳에서 선녀는 열차 안에서 노래를 부르는 운동권 출신 ‘안경’, 그를 사모하는 창녀 ‘걸레’, 혼혈 고아 ‘철수’, 그리고 몇몇 창녀들을 만난다. 임신을 한 그녀를 불쌍히 여긴 ‘철수’는 ‘제비’를 찾아줄 테니 서울역 ‘곰보할매’의 포장마차에서 기다리라고 한다. 게다가 유명한 무용수라며 ‘제비’가 건네준 주소인 청량리 588은 독립군로라는 그의 설명과는 달리 사창가였다.
[[중화인민공화국]]의 [[옌볜 조선족 자치주]]에 살고 있는 '''선녀'''는 자신의 마을을 찾아왔던 한 [[한국인]] 댄서를 찾기 위해 고국인 [[대한민국|조선]]의 수도 [[서울특별시|서울]]을 방문하였다. 그녀는 [[서울역]]과 [[청량리역|청량리]]를 연결하는 [[도시 철도|지하철]]인 [[서울 지하철 1호선]]을 타게 되고, 그 곳에서 인생의 패배자라고 불리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ref>{{서적 인용
 
|저자=딘 쉼프, 능률교육연구소
서울역 포장마차로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 ‘선녀’는 서울 보통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 -사이비 교주, 자해 공갈범, 잡상인, 가출소녀, 노부부 등-을 만난다. 포장마차에서 ‘빨강바지’를 다시 만난 ‘선녀’는 그녀가 ‘제비’와 함께 연변에 왔던 그의 이모였음을 깨닫고 애인 ‘제비’의 행방을 묻지만 그의 실체를 알고 절망한다. ‘걸레’는 이런 ‘선녀’에게 자신의 처지를 노래하며 그녀를 위로해 주고 ‘안경’을 찾아 지하철에서 내린다. 그리고 얼마 후 급정거한 열차 안으로 누군가의 사고 소식이 들려오는데….  
|제목=리딩 엑스퍼츠(Reading Experts) 2|날짜=
|출판사=능률교육
|ID={{ISBN|8959971065}}
|쪽=듣기 테이프 내에 수록. 혹은 정답지 22 }}</ref>.
 
== 같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