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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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Nagasaki 1945 - Before and after (adjusted).jpg|thumb|350px|[[1945년]] [[8월 9일]] 핵무기 투하 전·후의 [[나가사키 시]]]]
 
'''핵무기'''(核武器)는 [[핵분열]]이나 [[핵융합]]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에너지를 이용하여 살상 또는 파괴하는 무기의 총칭이다. 핵분열의 경우 '''원자 무기'''(原子武器) 또는 '''원자 병기'''(原子兵器)라고도 한다. 가장 작은 핵무기도 재래식 폭탄에 비해 월등한 폭발력을 가지며, 가장 큰 것은 도시 하나를 통째로 사라지게 할 수도 있다. 핵무기가 실제로 전쟁에 사용된 것은 두 번 뿐으로, [[미국]]이 [[제2차 세계 대전]] 말기인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 시|히로시마]]에 떨어뜨린 [[우라늄]] 폭탄인 [[리틀 보이]]와 [[1945년]] [[8월 9일]]에 [[나가사키 시|나가사키]]에 떨어뜨린 [[플루토늄]] 폭탄인 [[팻 맨]]이다. [[미국]], [[소련]], [[영국]], [[프랑스]], [[중화인민공화국]], [[인도]], [[파키스탄]]은 수천 번의 [[핵실험]]을 실시했다.
 
[[핵출력|핵무기의 위력]]은 일반적으로 '[[트라이나이트로톨루엔|TNT]] 수백톤의 위력을 가졌다' 라든가, 'TNT 100만톤 이상의 폭발력을 가졌다' 등 같은 규모의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TNT 폭탄의 무게로 나타낸다. [[텔러-울람 설계]]와 같이 단계적으로 설계된 [[수소폭탄|열핵무기]]의 경우, 핵물질만 충분하다면 이론상 가능한 [[핵출력]]은 제한이 없다.<ref name=fas>{{웹 인용 |url=http://fas.org/nuke/intro/nuke/design.htm |title=Nuclear Weapon Design |work=Federation of American Scientists |accessdate=2016년 9월 10일}}</ref> 그러나 핵출력의 규모가 커지면 탄두의 질량과 크기도 그만큼 커져서 운반하기 곤란해지고, 목표물을 파괴하는 것을 한참 초과하는 위력의 핵무기는 득보다 실이 많기 때문에, 전술적·전략적 효용성을 고려해 과도한 핵출력의 핵무기는 실전용으로 제작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