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키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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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가가 자본의 사적 소유로 유발된 계급 불평등을 제거하기 위해 [[국가사회주의|국가에 자본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부여한다면]], 이것은 정치 권력을 지닌 계급을 새로운 자본주의 계급으로 만들어버릴 뿐이다. 이것을 위한 용어가 바로 [[국가 자본주의]]다…… 경제적 그리고 정치적 불평등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권력 차를 만드는 메커니즘을 그 근본에서 폐지하는 것이다. [[국가주의|이것은 국가 구조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며, 자기 결정과 집단적 방어를 위한 수평적 네트워크를 조직함으로써, 경제적 또는 정치적 엘리트들이 특권을 행사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반국가주의|이것은 권력 장악의 반대이다]].|CrimethInc, Why There’s No Such Thing as Revolutionary Government<ref>https://itsgoingdown.org/why-theres-no-such-thing-as-revolutionary-government/?utm_source=dlvr.it&utm_medium=twitter</ref>}}
아나키스트들은 대리자에게 힘을 위임하는 것이 국가주의를 강화하고 그 자체로서 국가를 만들어 내며 자유의 적이라고 간주하기 때문에 반정치 성향(권력 기관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부정한다는 의미에서)을 필연적으로 내포하며 따라서 중앙 권력을 매개하지 않는 자율적인 조직과 운동을 옹호한다. 아나키스트들이 대부분의 좌익세력들과 떨어져서 따로 활동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아나키스트들은 국가와 모든 국가적 요소(법, 경찰, 감옥 등)를 제거하고자 하며, '''자칭 아나키스트'''가 아니라면 어떤 아나키스트도 이를 부인하지 않는다. 일반인들은 법과 경찰이 사라지면 범죄가 치솟을 것이라고 생각할테지만, [[바쿠닌]]이 '''"범죄는 국가만이 가진 특권이다"''' 라고 언급했듯이<ref>https://theanarchistlibrary.org/library/michail-bakunin-the-immorality-of-the-state</ref> 역설적으로 법이 사라지면 범죄도 사라질것이다. 따라서 아나키스트의 질서 개념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과 동일하다고 가정한다면 많은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차이가 있다면 그 전략이 혁명적 아나키즘이냐, 점진적인 이중권력(현 질서를 교란하는 대항적 힘을 발전 시키는 것)이냐 라는 것이다.
 
모두의 개성을 최대한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자유, 평등, 연대라는 세가지 원칭을 바탕으로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아나키스트들의 사상에서 이들 세가지 원칙은 서로 의존적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자신의 개성을 발달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다. 지배는 동시에 창의력과 개인의 책임감을 말살하며 획일성과 평범한을 만들어낸다. 자유가 개성의 발달에 필수라 한다면 평등은 참된 자유가 존재하기 위해 필요하다. 권력과 부, 특권등으로 채워져 있는 계급(hierarchy)사회에 참된 자유는 있을 수 없다. 그런 사회에서는 계급제의 최정상에 있는 사람들이 자유로울 뿐, 나머지는 노예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평등이 없으면 자유는 허울뿐인 속임수이다. 자본주의에서 처럼 기껏해야 보스를 선택하는 자유만이 주어질 뿐이다. 개성은 다른 자유로운 개인과의 폭넓은 접촉에 의해 발전하는 것이다. 엘리트 계급에 속하더라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자유로운 개인이 적은 사회에서는 자기 자신의 발달 가능성도 제한되어 버리는 것이다.<ref>[http://theanarchistlibrary.org/library/the-anarchist-faq-editorial-collective-an-anarchist-faq-02-17#toc13]</ref> 마지막으로 연대는 상호부조를 의미한다. 그것은 같은 목적과 이익을 가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타자와 협력해 활동하는 것이다. 그러나 자유와 평등이 없이는 사회는 상층계급이 하층계급을 지배하는 것을 바탕으로 하는 경쟁하는 모든 계급의 피라미드가 되어 버린다. 자신들이 지금 있는 사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런 사회는 "지배 하던가 지배 받던가" "먹느냐 먹히느냐" "자기 것만 생각하는"것이다. 연대는 자기희생이나 자기부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에리코 말라테스타는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