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사홍: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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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사홍은 소인이며 임원준은 탐욕스럽고 부패하였다"는 이유였다. [[조선 성종|성종]]은 마침내 대간들을 소집하여 임사홍 부자를 그토록 탄핵하는 이유를 물었는데, 별로 뾰족한 근거가 나오지 않았다. [[조선 성종|성종]]은 대간들을 파직시켜 버리고, 어쨌든 임사홍도 체임시킨다. 임사홍이 말실수를 했다 하여 그의 직첩도 거두었다.<ref name="gan147"/>
 
=== 친척들과의 갈등 ===
[[1478년]] [[4월 9일]] [[주계부정]] 이심원이 [[세조]] 때의 훈구파 대신을 기용하지 말 것을 상주했다. 같은 날 그가 돌아가자 도승지 임사홍은 [[성종]]에게 상소하기를 조신들이 말을 쉽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일이 커져서 임사홍은 간관들에게 여러번 공격을 당했다. 1478년 [[4월 28일]] 대사헌 유지(柳輊)가 그의 발언에 대해 모두 나라를 망하게 하는 말로서 총명(聰明)을 막고 덮으며 대간을 저해하고 억제한다고 지적한 이후 그에 대한 공격은 계속되었고, 성종은 홍문관·예문관에서 임사홍이 소인임을 알고도 말하지 않았다며 국문을 가했다.
 
[[4월 29일]] [[주계부정]] 이심원은 임사홍과 그의 아버지 [[임원준]]을 탄핵하면서 임사홍이 신의 숙모부(叔母夫)이기 때문에 그 사람됨을 자세히 아는데, 참으로 소인이라 하면서 언관들의 파면이 부당하다고 상주했다. 동시에 성녕대군의 양자 원천군이 정실에게는 아들이 없고 첩에게만 아들이 있었다. [[임원준]]이 [[성녕대군]] 집의 재산이 많은 것을 알고 원천군의 서자 대신 보성군을 성녕대군의 양자로 입양시키려던 것도 지적하였다. 그러자 같은 날인 4월 29일 보성군 이합이 직접 가서 임사홍의 편을 들면서 대죄하였다. 성종은 같은 날 이심원과 임사홍, 임원준을 불러 대질심문을 시키기도 했다. 뒤에 보성군 합은 [[주계부정]] 이심원을 불효죄로 고소하여 사건이 확대되었다.
 
[[남곤]]은 그를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혹평하였다.<ref>중종실록 65권, 1529년(중종 24년, 명 가정 8년) 5월 24일 무오 1번째기사, "연성위 김희가 김안로의 사면을 구하는 상언을 올리다. 그에 대한 삼공의 논의"</ref>
 
== 기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