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아하: 두 판 사이의 차이

'''호르아하호르-아하'''는 [[이집트 제1왕조]]의 [[파라오]]이다. 호르아하호르-아하('"싸우는 매'")는 [[호루스 이름]]이며, [[네브티 이름]]은 멘(Men)이다. [[기원전 31세기]] 중엽에 통치하였다.

[[나르메르]] 혹은 [[메네스]]는 상하 이집트를 통일한 첫 파라오였다. 그리고 호르아하는호르-아하는 그의 아들로 여겨진다.

선왕과 달리 호르아하는호르-아하는 와제트 여신과 네크베트 여신을 나타네는 네브티 이름을 가졌다. 이는 전대 왕과 달리 통일왕조가 확실하게 수립되었음을 뜻한다.

아비도스의 목판에 따르면, 호르아하는호르-아하는 통치 기간동안 먼 곳을 원정하기도 했고, [[누비아]]의 반란을 진압하기도 했다.

마네토에 의하면 호르아하는호르-아하는 62년간 통치했으며, [[세트]] 신의 현신인 [[하마]]에 받혀 죽었다고 한다. 그의 뒤는 [[제르]]가 계승하였다.

== 호르아하는호르-아하는 누구인가 ==

일반적으로 호르아하는호르-아하는 상하 이집트를 통일한 [[나르메르]]의 아들로 여겨진다. 하지만 헤로도토스의 기록을 살펴보면 호르아하가호르-아하가 메네스일 수도 있다. [[마네토]]의 기록에서 호르아하는호르-아하는 메네스라고 한다. 호르아하의호르-아하의 네브티 이름인 '멘'을 볼 때 그럴듯한 주장이다.

또 다른 학자들은 메네스가 나르메르와 동일인물이라는 설을 제기한다. 이렇게 보면 호르아하는호르-아하는 메네스의 아들이 된다.

[[아비도스]]에 있는 B 19호 무덤이 현재 호르아하의호르-아하의 무덤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 무덤은 주변에서 가장 큰 무덤이지만 파라오를 상징하는 장식은 없다. 하지만 [[이집트학]] 연구가들은 대체적으로 이 무덤이 호르아하의호르-아하의 무덤이라는 데에 동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