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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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암각화는 울산지역 공업용수와 식수 공급을 위해 1965년 완공한 사연댐으로 인해 [[대곡천 (울산)|대곡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1년 중 6~8개월 동안 잠기어 훼손되고 있다. 암각화가 댐 건설 이후인 1971년에 발견되면서 문제가 된 것이다. 사연댐의 수위 기준으로 암각화는 53m일 때 침수가 시작되며 57m가 되면 완전히 잠긴다. 암각화에는 [[물이끼]]가 들러붙어 있을 때가 많았다. 조사에서 물에 잠기지 않은 반구대의 암석에 비해 물에 잠긴 부분은 10배 가량 빨리 풍화가 사실도 확인되었다.<ref name=감일상>{{뉴스 인용|url=http://news.kbs.co.kr/news/view.do?ncd=3320933&ref=A |제목=반구대 암각화의 암울한 미래|저자=감일상|뉴스=KBS|날짜=2016년 7월 30일}}</ref><ref name=윤민용>{{뉴스 인용|url=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7070345295&code=900305|제목=‘반구대 암각화’ 발견부터 논쟁까지|뉴스=경향신문|저자=윤민용|날짜=2010.07.07}}</ref><ref name=최우리/> 그나마 이 수몰 기간과 빈도는 2005년 반구대 암각화 상류에 대곡댐을 건설하면서 다소 줄은 것이다.
 
국보 지정 당시인 1995년에는 반구대 암각화에서 300여 개의 그림이 육안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2016년 최근 조사에서는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그림은 20~30점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문화재청의 조사에서도 암각화의 풍화 단계가 6단계 중 5단계인 '흙 상태 진입 직전'인 것으로 들어났다드러났다.<ref name=감일상/><ref name=윤민용/>
 
이런 상황에서 암각화의 문화재 지정도 뒤늦게 이루어졌다. 발견된 후 24년 동안 방치되다 시피 하다가, 지난 1995년에야 비로소 국보 285호로 지정된 것이다. 이는 암각화에 대한 가치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문화재 보존에 대한 인식이 충분치 못하던 시기였기에 발생한 일이였다.<ref name=감일상/><ref name=윤민용/><ref>{{뉴스 인용|url=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8/17/0200000000AKR20150817101200005.HTML?input=1195m |제목=반구대 암각화 국보 지정 20주년 맞아 축제|뉴스=연합뉴스|저자=임형두|날짜=2015년 8월 17일}}</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