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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출생하여 [[경성부]]의 [[배재고등보통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아오야마학원]]을 거쳤고, [[주오 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했다.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뒤 [[이광수]]가 주재한 월간 문예지 《[[조선문단]]》 발행에 사재를 털었다. 《조선문단》은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 동맹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의 경향파 문학에 대항하는 순수문학파의 거점이었다. 《조선문단》 경영으로 가산을 탕진하면서 잠시 교편을 잡기도 했고, 《기독교신보》, 《문예공론》, 《신생》, 《시조》 등 주로 언론사 편집국에서 근무하거나 방송사 촉탁으로 일했다.
 
문단에는 시 〈하늘과 바다〉(1923)를 발표하며 등단했으나, 이후에는 소설 창작과 평론 작업에 몰두했다. 1920년대까지는 순수문학 계열의 단편 소설을 발표하다가, 1930년대 들어서는 신문에 연재되는 대중적인 장편 소설을 집필했다. 《괴청년》, 《마도의 향불》, 《방랑의 가인》, 《화심》, 《쌍홍무》, 《새벽길》 등이 이 시기에 발표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