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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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꽁'''({{llang|vi|Việt Cộng}})은 [[남베트남]]과 그 연합군 쪽에서 [[베트남 전쟁]] 중 남베트남에 저항하는 무장 저항 세력을 부르는 말이다. "베트남 공산주의자"를 뜻하는 {{llang|vi|Việt Nam Cộng Sản}}에서 왔다. 정식 명칭은 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이다.
 
1954년부터 북위 17도선으로 남쪽의 [[베트남 공화국]] 북쪽의 [[베트남 민주공화국]]으로 갈라지고 나서 베트남 공화국은 제 1차 인도차이나 전쟁에서 승리했던 [[베트민]]이 실시한 토지개혁을 다시 개편하였다. 이에 반발한 소작농과 거의 대부분의 농민들은 소작료 경감과 점진적인 토지개혁을 원했지만 베트남 공화국 정부는 이들을 탄압, 수감하였다. 이에 반발한 일부 세력과 그들을 기반으로 삼던 여러 정치적 좌익들이 [[남베트남 노동당]]을 결성, 정치권내로 진입하려 하지만 당국의 탄압으로 실패한다. [[응오딘지엠]] 정부가 농민과 노동자를 착취하자 이에 반발한 남베트남 노동당과 [[베트남 공화국]] 내의 일부 민족주의 세력이 [[1954년]]에 힘을 합쳐 반군 단체를 만드는데, 이 농민-노동자 반군 단체는 단체 명을 [[1960년]] [[12월 20일]]에 '남베트남 해방민족전선'으로 공식화한다.
 
이들은 대회당에서 민족민주연합정부 수립, 진보적 민주주의의 실현, 소작료 경감과 점진적인 토지개혁,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경제 건설, 남북관계 정상화와 평화적 재통일, 평화적인 중립외교정책 수립 등 10개항의 정치강령을 채택하고 구엔 후 토를 의장으로 선출했다. 1967년 8월 열린 임시전국대회에서는 창립 강령을 구체화한 새로운 정치 강령을 채택했다. 남베트남 해방민족전선이라고 흔히 부르는데 이는 북위 17도 아래의 남부 베트남에서 활동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