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대생 성추행 사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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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 ==
[[2011년]] 5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MT에서 본과 4학년인 남학생 3명이 여학생을 집단으로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ref name='view01'>{{뉴스 인용 |제목 = 고대 의대생 3명, 동기여학생 성추행 파문|url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5939|출판사 = [[뷰스앤뉴스]]|날짜 = 2011-
사건 당시 해당 여대생 A 양은 만취상태에 있었다. 박모와 한모는 피해 여학생의 나체와 추행 직후의 장면을 [[휴대 전화]]와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하였다.<ref name='2sim' /> 이들 가해 남학생 3명은 기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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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학생은 의과대학 본부와 총학생회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가해자들의 처벌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 사건에 대해서 학교 및 해당 학과 측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기는커녕 사건 자체를 알지 못한다는 대답으로 일관하였다<ref>{{뉴스 인용|제목=고려대 의대, 성폭행 사건에 "아는 바 없다."|url=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106031605215520&ext=na|출판사=마이데일리|저자=최두선 기자|날짜=2011-06-03|확인날짜=2011-08-31}}</ref> 며 언급을 회피하였다.
경찰은 이에 피해학생의 체액 등에 대한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성폭행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였다.<ref name="view01"/> 또한 가해학생들의 카메라와 캠코더, 핸드폰 등을 압수, 삭제한 촬영 영상도 복구를 의뢰하였다. 해당 학생들은 추행은 인정하면서도 성폭행 사실은 부인하였다.<ref name="view01"/> 그러나 가해자의 체액이나 콘돔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서<ref>{{뉴스 인용 |제목 = <nowiki>[와글와글 클릭]성추행 의대생 3명 구속영장 신청.."부인 가능성 있다"</nowiki>|url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8&aid=0002452961|출판사 = 이데일리|날짜 = }}</ref><ref>{{뉴스 인용 |제목 = 묘하게 표정 엇갈린 문제의 학생들|url =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55732|출판사 = 시사저널|날짜 = 2011-
사건 진행 과정에서 가해자 배모, 박모, 한모 군의 이름이 그대로 노출되었다. 이중 가해자 박모가 아닌 박모씨를 가해자 박모라고 주장한 네티즌 7명이 불구속 입건되었다.<ref>{{웹 인용 |url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7/20/2011072002544.html|제목 = 고대의대생 사건, 엉뚱 신상 턴 네티즌 입건|저자 = 김성민|날짜 = 2011-
=== 고려대학교의 대응과 사건과 학교의 대응에 대한 비판과 논란 ===
[[5월 27일]]에 가해자와 피해자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보게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려대학교는 5월 27일 시험을 볼 때 성범죄 사실이 대학측에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ref>{{뉴스 인용|제목=高大 "성범죄 인지 뒤에는, 피해-가해 학생 분리했다"|url=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6/08/2011060801088.html|출판사=조선일보|저자=장상진 기자|날짜=2011-06-08|확인날짜=2011-08-31}}</ref> . 의과대학의 교수들이 강의실에서 학생들에게 "가해학생들이 다시 돌아올 친구니까 잘해줘라"라고 말을 한<ref>{{뉴스 인용|제목=고대 의대 교수들 "가해학생 곧 돌아올테니 잘해줘라"|url=http://news.nate.com/view/20110902n04296?mid=n0411|출판사=헤럴드 생생|저자=박수진 기자|날짜=2011-09-02|확인날짜=2011-09-02}}</ref> 등의 발언이 문제가 되었다.
성추행 혐의를 부인한 배모는 어머니와 함께 피해자에 대한 설문을 벌였다. 그러나 사생활이 문란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악의적인 설문조사라는 비판을 받았으며, 어머니와 배모는 명예훼손으로 기소되었다.<ref name='연합'>{{뉴스 인용 |제목 = 고대 추행 피해자 "악의적 소문 묵인 못해"|url =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1/09/02/0701000000AKR20110902035800004.HTML|출판사 = 연합뉴스|저자 = 임기창|날짜 = 2011-
사건이 발생되고 나서 피해 학생이 2차 피해를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건 발생 3개월이 지난 [[2011년]] [[9월]] 까지 징계처분을 미루었다. 학교 측은 가해 학생을 비호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ref name='연합' /><ref>{{뉴스 인용|제목=고려대, 성추행학생 비호 논란|url=http://news.nate.com/view/20110831n17383?mid=n0411|출판사=내일신문|저자=송현경 기자|날짜=2011-08-31|확인날짜=2011-08-31}}</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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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처분 ===
고려대학교는 의과대 학생상벌위원회 논의 결과 9월 5일 가해자인 박모(23) 한모(24) 배모(25) 3명에 대해 출교 처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ref>{{웹 인용 |url = http://news.donga.com/3/all/20110906/40104080/1|제목 = 고대 ‘성추행 의대생’ 3명 출교처분|저자 = 김지현|날짜 = 2011-09-06|확인날짜 = |출판사 = 동아닷컴}}</ref> 고려대학교는 당초에 엄정하고 이성적으로 처리한다고 밝혔는데 가해 학생이 구속된 상태여서 대학교의 징계 절차를 진행하는데 애로를 겪었다.<ref>{{웹 인용 |url = http://www.dailymedi.com/news/view.html?section=1&category=6&no=724834|제목 = 고대의대, 성추행 구속 학생 처벌 고민될듯|저자 = 김수성|날짜 = 2011-07-22|확인날짜 = |출판사 = 데일리메디}}</ref> 또 가해 혐의를 받은 1명이 혐의를 부인하였고, 2006년의 [[고려대 학생 출교 논란]]에서 절차적인 문제로 출교가 취소된 것도 징계 결정이 늦게 내려지는 원인이 되었다.<ref>{{웹 인용 |url = http://www.dailymedi.com/news/view.html?section=1&category=6&no=729695|제목 = 고대, 성추행 의대생 3명 징계절차 시작|저자 = 김수성|날짜 = 2011-
=== 대법원 선고 ===
3명은 기소되어 1심에서 3명의 유죄가 인정되어 배모와 한모는 징역 1년 6개월, 박모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또한 가해자 3명의 3년 신상 공개 명령이 내려졌다. 배모는 1심은 물론 2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하였다. 또한 한모와 박모는 신상 공개를 하면 피해자도 피해를 입을수 있다며 1심의 신상 공개 결정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였다.<ref>{{웹 인용 |url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2669629|제목 = '고대의대 성추행' 3명, "징역형은 과하다"|저자 = 이태성|날짜 = |확인날짜 = 2012-
이후 2심에서도 1심에서 내려진 결과와 같은 형량을 그대로 받게 되었다. 2심 재판부는 한모와 박모가 공모하여 범행을 저질렀다는 혐의를 파기하였고 배모에 대해서 양성평등센터의 진술서에 표현한 내용과 피해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유죄의 증거로 판단하였다.<ref>{{웹 인용 |url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2735408|제목 = 성추행 고대 의대생, 2심도 실형|저자 = 이상미|날짜 = |확인날짜 = 2012-
한모는 상고를 포기하여 항소심에서 형이 확정되었고 배모와 박모는 상고하였으나 2012년 6월 28일 대법원은 원심을 확정하여 배모와 박모의 형도 확정되었다.<ref>{{웹 인용 |url = http://news.nate.com/view/20120629n01453|제목 = 동기 여학생 성추행 고대 의대생 둘… 대법원 징역 원심 확정|저자 = 조의준|날짜 = 2012-
== 기타 ==
피해 여학생은 가해 남학생 중의 한 명의 학부모가 피해 여학생에게 협박을 하였다고 밝혀 논란이 되었다.<ref name="pre01"/> 피해자 김씨 측에 의하면 첫 공개 재판 당시 가해자 부모들은 기자들에게 "피해자가 문제가 있었다. 우리 아들은 잘못이 없다"는 식으로 말했으며, A씨 동생을 만나 "이런 게 알려지면 가해자도 끝난 거지만, 피해자도 이제 끝난 것이다.<ref name="pre01"/>"라며 반협박조로 나왔다고 한다.
또한 [[2006년]] 학내 시위 도중 교수를 감금했던 학생들에 대해선 지체없이 출교 조치를 내렸던 고려대 당국이 성추행 학생에 대해선 유독 느슨한 태도를 취한 것에 대해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는 주장이 있었다.<ref name="pre01"/> 그밖에 [[2009년]]에도 교수가 여학생을 성추행하여 물의를 빚은 바도 있다.<ref>{{웹 인용 |url =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009/h2010092802314221950.htm|제목 = 고려대 교수, 제자 성추행 의혹|저자 = 남상욱|날짜 = 2010-
== 관련 항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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