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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
총리 제도는 독립일부터 존재하였으며, 만일 총리가 새 정부를 구성하지 않으면 국왕이 총리직을 겸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국왕은 군림도 할 수 있고, 직접 통치도 할 수 있는 존재다. 전제군주제는 아니지만 국왕의 권력은 강력하여 완전한 입헌군주제라고도 할 수 없다. 모로코는 1970년, 1972년, 1992년, 1996년에 인권 개선 등 헌법을 개정하며 다른 아랍권에 비해 느리지만 착실히 민주화의 길을 걸어왔다. 모로코는 명목상 왕권이 헌법의 제약을 받는 입헌군주제지만 1999년 왕위에 오른 모하메드 6세가 의회 해산권, 비상사태 선포권 등 거의 모든 실권을 행사해왔다. 2011년의 헌법 개정에 따라 모하메드 6세 국왕이 군대·종교에 대한 통제권을 인정받고 국가원수의 지위를 지키는 대신, 현재 국왕이 임명하는 총리는 총선에서 승리한 다수당에서 임명해 정부 대표의 지위를 부여한다.<ref>{{뉴스 인용 |url= http://h21.hani.co.kr/arti/world/world_general/30080.html | 제목 = 더디지만 착실한 민주화의 길 | 출판사 = [[한겨레신문사]] | 뉴스 = [[한겨레21]] | 날짜 = 2011-707-25}}</ref>
=== 행정 구역 ===
[[라바트]]를 수도로 정하였으며, [[카사블랑카]]는 최대 경제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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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관계
1960년 7월, [[손원일]](당시 주서독 대사) 특사 일행은 모로코를 친선 방문하고, 상호간의 이해증진과 외교관계 수립에 관하여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ref>{{뉴스 인용 |url =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60072200209201017&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60-07-22&officeId=00020&pageNo=1&printNo=11795&publishType=00020|제목=阿洲六國과修交...孫親善特使合意報告 |출판사= 동아일보 | 날짜 = 1960-707-22 |쪽=석간 1 }}</ref> 모로코는 비동맹외교 표방하에 따라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모두 외교관계를 맺었다. 1962년 [[대한민국]], 1989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수교를 맺었다.
 
;그 외 나라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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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
모로코 경제의 특징은 총 GDP의 15-20%, 전체 노동인구의 약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농업부문의 성과가 경제 성장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데 있다. 특히, 겨울철 강수량에 따라 당해년도 농업부문의 성장률이 결정되고 있다. 2001~2003년간 양호한 강우량에 따라 농업부분이 전체 경제성장율 3-6% 상승을 이끌었다.<ref>{{웹 인용 |url= http://mar.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hbdlegationread.jsp?typeID=15&boardid=4944&seqno=598810&c=TITLE&t=&pagenum=3&tableName=TYPE_LEGATION&pc=undefined&dc=&wc=&lu=&vu=&iu=&du= |제목= 모로코 경제 개황 |확인날짜= 2010-505-21 |저자= 주 모로코 대한민국 대사관 |날짜= 2006-707-404 }}</ref> 모로코 경제는 국내총생산으로 볼 때, 아프리카의 제4위 국가이다. 일인당 국내총생산도 4천달러를 넘어, 부유한 국가로 불린다. 산유국은 아니지만, 광업과 경공업 등 산업의 균형도 좋다. 매장량 세계 1위의 인광석을 중심으로 한 광업과 생산량 세계 제6위의 올리브 재배 등의 농업이 경제에 공헌하고 있다. 대서양 해안은 어장으로서 우수하여 일본에도 문어 등이 수출되고 있다.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관광수입은 22억 달러를 상회한다. 공업국이라고 부를 수는 없으나, 의류와 식품 등의 경공업 외에, 석유정제와 비료 등의 기초적인 여러 공업이 발달해 있다. 그 밖에 유럽연합 여러 나라에 체류, 이주한 모로코인으로부터 오는 송금도 외화수입원이 되고 있다.
 
총취업 인구의 50%가 농업·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경지면적의 대부분이 후진적인 전통농업의 터전이며 유럽인 소유 농지가 근대화되어 있다. 정부는 1973년 3월부터 경제개발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외국인 소유농장을 접수하고 있다. 주요 농업지역은 대서양과 지중해 연안지역으로, [[밀]](2011년, 340만 톤)<ref>[http://faostat3.fao.org 식량농업기구 통계]</ref>{{.cw}}호두{{.cw}}과일{{.cw}}[[쌀]]{{.cw}}채소 등이 생산된다. 공업은 인산 비료(생산량 세계 6위), 올리브 기름(9위)가 눈에 띄고, 와인과 육류 등의 식품공업, 가공무역에 쓰이는 봉제업이 번성한다. 그 외에도 자동차 조립·정유·시멘트 등이 있으나 외국 자본과의 합작회사가 비교적 많다. 섬유공업과 식품가공업은 주로 수출품목을 생산하며, 수공업 중에서 카펫·모로코 가죽의 세공은 예로부터의 전통을 자랑하는 중요한 수출품이다. 주요 무역 상대국은 프랑스, 스페인 등 서유럽국이다. 일본과는 수산물을 수출하고, 자동차를 수입한다. 관광자원도 풍부하여 외화수입을 크게 올리고 있다.<ref name="글로벌">《[[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s: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세계지리/세계의 여러 나라/아프리카/모로코#모로코의 산업|모로코의 산업]]〉</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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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 ===
대서양, 지중해 연안에서는 빗물에 의존한 농업이 가능하다. 경지 면적은 국토의 21%를 차지하고, 농업 종사자는 877.3만명(2007년)으로 전체 인구의 27.9%를 차지한다.<ref>{{웹 인용 |url= http://www.fao.org/economic/ess/publications-studies/statistical-yearbook/fao-statistical-yearbook-2009/a-resources/en/ |제목= A1 - Total and agricultural population (including forestry and fisheries) |확인날짜= 2010-505-19 |웹사이트= FAO Statistical Year Book 2009 |언어= 영어}}</ref>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통계에 따르면, 세계 7위의 올리브 (50만톤, 세계 점유율 3.5%), 9위의 사이잘 삼(2200톤)이 두드러진다. 세계 점유율 1%를 넘는 농작물은, 사탕무(456만톤, 1.9%), 오렌지(124만톤, 1.5%), 토마토(120만톤, 1.0%), 대추야자(6만9천톤, 1.0%)가 있다. 주요 곡물의 재배량은 건조에 강한 밀(304만톤), 다음으로는 감자(144만톤), 보리(110만톤)가 있다. 축산업으로는 양(1703만 마리), 닭(1억4천만 마리)가 있다.
 
=== 무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