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건적의 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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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에 걸쳐 [[고려]]에까지 침범하였다.
1359년 12월, 모거경이 이끄는 4만여 명의 홍건적이 1차 침입하였고 1360년 9월, 원나라의 대대적인 공세에 밀린 홍건적은 하북 지방으로 퇴로가 차단당하자 다시 고려를 침공했다. 2차 침공의 주역은 반성(潘誠), 사류(沙劉), 관선생(關先生), 주원수(朱元帥)이며 병력은 20만명이었다. 이때 홍건당에서 주원장이 두각을 나타냈다.
 
홍건적은 11월 11일에 절령 방어선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고, 공민왕은 복주(현재의 경상북도 안동)로 대피하게 된다. 그러나 홍건적은 개경 입성 후 2달간 주둔하면서 더 이상 남진을 시도하지는 않았다.
 
[[공민왕]]과 고려 조정이 개경을 떠난 이후 11월 24일에 개경에 입성했다.
 
[[주원장]]은 남경을 근거지로 하여 기타 반란자들을 차례로 쓰러뜨리고 장강유역의 화남을 통일하는데 성공하여 1368년 난징에서 황제로 즉위하여 [[명나라]]를 건국하였다. 홍무제는 건국하자마자 북벌을 개시하여 [[원 순제]](토곤 티무르)는 대도(북경)를 버리고 북쪽으로 도망쳐 만리장성이남의 중국은 명나라에 의해 통일되었다. 결국 중원을 점령하고 있던 원을 북쪽으로 몰아내고 명(明)을 건국하여, 한족(漢族) 왕조를 복원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