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시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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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 ===
[[파일:Vatican Gardens 4.jpg|thumb섬네일|right|바티칸 시국의 행정처]]
 
[[입법]] 기능은 [[바티칸 시국 주교회의 의장]]이 이끄는 [[단원제]]의 [[바티칸 시국 주교회의]]에 위임하고 있다. 일곱 명의 주교회의 일원은 교황이 임명한 추기경들로 구성되며, 임기는 5년이다. 주교회의의 모든 활동은 먼저 [[국무원 (교황청)|교황청 국무원]]을 통해 교황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사도좌공보]]》의 특별 부록에 실리고 나서야 효력이 발생한다. 이 부록에는 대부분 교령, 회칙, 새 우표 승인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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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사와 치안 ===
[[파일:The Bronze Door.jpg|thumb섬네일|right|[[사도 궁전]] 정문을 지키는 [[스위스 근위대]].]]
비록 과거 교황들이 교회군의 일부로 스위스 [[용병]]들을 고용하긴 했지만, 교황의 개인 경호원으로서의 [[스위스 근위대]]는 1506년 1월 22일 [[교황 율리오 2세]]에 의해 창단되었으며, 오늘날까지도 그 역할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 [[교황청 연감]] 목록에는 스위스 근위대가 ‘바티칸 시국’이 아니라 ‘성좌’에 종속되어 있다고 나와 있다. 2005년 말엽, 근위병의 숫자는 134명이 되었다. 신병은 성좌와 [[스위스]] 간에 맺은 특별 협정에 따라, 스위스 국적의 젊은 남자 가톨릭 신자로 제한되어 있다. [[팔라티누스 근위대]]와 [[귀족 근위대 (바티칸)|귀족 근위대]]도 있었지만, 1970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해체되었다. 최초의 주력군은 [[교황령]]에 복무하며 바티칸 영토 안에 근무하던 국민군이었지만, 귀족 근위대와 마찬가지로 단순한 의장병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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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 ==
[[파일:Citta del Vaticano.svg|thumb섬네일|left|250px|바티칸 시국의 지도]]
[[유럽의 극소국가]] 가운데 하나인 바티칸 시국은 로마의 서중부 쪽에 있는 [[테베레 강]]에서 서쪽으로 몇백 미터에 있는 바티칸 언덕 위에 있다. 국경을 따라 성벽이 밀접하게 이어져 있는데, 이는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교황을 보호하려고 건설한 것이다. 위치는 성 베드로 대성전 앞에 있는 성 베드로 광장에서 더한층 복잡하며, 올바른 국경은 베르니니의 열주에 의해 형성된 타원형 안팎이지만, 담당 경찰은 이탈리아에서 맡고 있다. 바티칸 시국의 영토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주권국으로 [[과수원]]보다 크고 [[에버랜드]]보다 작은 0.44km<sup>2</sup>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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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통계 ==
=== 인구와 언어 ===
[[파일:StPetersBasilicaEarlyMorning.jpg|thumb섬네일|right|새벽 시간의 성 베드로 광장]]
바티칸 시민 824명(2008년 기준)<ref>[https://www.cia.gov/library/publications/the-world-factbook/geos/vt.html CIA - The World Factbook - Holy See (Vatican City)<!--Bot-generated title-->]</ref> 가운데 거의 대다수는 바티칸 성벽 안에 거주하며 그 외 나머지는 외국 주재 교황대사관에서 성좌의 외교 활동을 맡고 있다. 바티칸 시민은 대체로 교황청의 공무를 수행하는 [[성직자]]와 스위스 근위대 이렇게 두 집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티칸 인력의 과반수를 이루는 3천 명의 평신도 일꾼 대다수는 바티칸 밖에 거주하는 이탈리아 국민이며, 이탈리아 외 다른 나라의 국민은 소수이다. 사실상 바티칸 시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은 [[천주교|가톨릭]] 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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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
[[파일:Vatican 4.jpg|thumb섬네일|right|250px|바티칸 박물관의 정문]]바티칸은 나라 자체가 세계적인 문화유산들의 보고이다. 성 베드로 대성전이나 시스티나 경당 등에는 [[산드로 보티첼리]], [[베르니니]],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고 하는 [[르네상스]] 예술 사상의 거장들이 마음껏 솜씨를 발휘한 작품들로 가득 차 흘러넘치고 있다. 또 바티칸 박물관과 바티칸 문서 자료관에는 역사상 귀중한 콜렉션을 대량으로 소유하고 있다. 바티칸은 1984년에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유산]]에 등록되었다.
 
바티칸은 일종의 성지(聖地)이기 때문에, 명문화되지는 않지만 복장 규정이 있다. 특히 여성은 관광객이라 해도, 바티칸에 입국할 때 복장에 신경쓸 것(반바지 금지 등)을 요구받는다. 아울러, [[필리핀]]과 [[영국]]령 [[사크 섬]]과 함께 전세계에서 [[이혼]] 제도가 없는 3개 지역 중 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