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레스비히 공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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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레스비히'''({{llang|de|Schleswig}}, {{llang|da|Slesvig|슬레스비}})는 현재의 [[독일]]과 [[덴마크]] 사이에 걸쳐 있는 아이더 강 북쪽, [[윌란 반도]] 남쪽의 역사적 지명이다.
이 지역은 [[독일]] 북부의 [[
[[1863년]], [[덴마크]]에서 강력한 [[자유주의]]·[[민족주의]]적 운동의 압력이 왕정에 가해졌다. 그 결과 [[덴마크의 크리스티안 9세|크리스티안 9세]]가 마지못해 응할 수밖에 없었던 11월 헌법은 슐레스비히와 [[홀슈타인]]을 덴마크의 영토로 규정하고 있었다. [[런던 의정서]] 위반에 따른 중대한 경고가 [[오스트리아 제국]]과 (특히)[[프로이센 왕국]]으로부터 발해졌다. [[1864년]], 마침내 두 공국의 장래를 둘러싼 분쟁은 [[제2차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전쟁|전쟁]]으로 번졌으며, [[덴마크]]는 패전하여 두 공국을 상실했다. 두 공국은 승전국인 [[오스트리아 제국]]과 [[프로이센 왕국]]이 잠시 나누어 지배하던 중, [[1866년]]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의 결과로 모두 [[프로이센 왕국|프로이센]]으로 넘어갔다. [[프로이센 왕국]]은 두 공국의 지역을 합하여 [[
[[1919년]],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 제국]]이 패하면서 덴마크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슐레스비히의 향배는 다시 논의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베르사유 조약]]은 이 지역의 귀속을 주민투표로 결정하도록 했다. [[1920년]] 주민투표의 결과, 슐레스비히 북부의 주민들이 압도적 찬성으로 [[덴마크]]로의 귀속을 지지했다. 그 결과로 과거 슐레스비히라 불렸던 지역은 현재 [[덴마크]]와 [[독일]]에 의해 분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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