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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필요|날짜=2012-5-18}}
{{다른 뜻|후사르 (페로 제도)||페로 제도의 도시}}
[[파일:Korporal der Ordonnanz-Husaren des Großherzogtums Sachsen-Weimar um 1840. Sie wurden gleichzeitig als Gendarmerie verwandt. Die Uniformierung war der der preußischen Ziethen-Husaren nachempfunden.jpg|thumb섬네일|300px|독일 후사르]]
'''후사르'''(Hussar)는 15세기부터 20세기까지 존재했던 기병 병과 중 하나이자 대표적인 경기병이다. 헝가리에서 유래되어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대개 검기병이지만 유명한 폴란드의 [[윙드 후사르]]는 대표적인 [[창기병]]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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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
20세기가 되어 총기의 성능이 향상되어 기병이 보조병과로 내려앉았으나, 사실상 경기병 그 자체였던 후사르의 위치는 굳건해 보였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은 그러한 생각을 가볍게 부너뜨렸다. 참호와 철조망, 야포와 기관총으로 고착된 전선은 기병에 대한 사형선고였으며, 결국 서부전선에서는 모든 기병이 사실상 보병화면서 후사르 또한 사라지게 된다.
 
물론 동부전선에서는 아직 기병이 충분히 활용도가 높았고, 따라서 전후에도 동유럽 일대에서는 여전히 후사르가 활동했으나 그것도 1930년대를 전후로 종말을 맞는다. 제2차 세계대전은 물론 유동적인 전선으로 인해 기병이 활동할 수 있었으나 러시아에는 후사르가 활동하는 보조, 척후 및 추격전에 있어서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코사크족들이 그 위치를 차지했으며, 독일은 어디까지나 수송 업무에만 말들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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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오랜 시간을 존속해온 병과인만큼 후사르의 무장 또한 지속적으로 변화했다. 15~17세기까지 후사르의 기본 무장은 [[세이버]]라 불린 기병도와 기병창인 [[랜스]], 나무 방패였으며 금전상 여유가 있거나 특별한 경우에 가죽 갑옷이나 가벼운 철갑옷을 입었다. 전장에서의 주 전술은 중기병들의 돌격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동성을 살려 측면으로 돌아가 중기병의 차징에 '시간차로' '다른 각도에서' 돌격을 감행, 적군으로 하여금 중기병의 돌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였다. 다만 폴란드 후사르의 경우 주력 중무장 기병으로 활약했다.
 
또한 경기병답게 척후, 정보수집, 매복, 소규모 적 섬멸, 적 추격 및 전과확대와 같은 임무는 후사르의 본 임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17세기가 지나가면서 기병의 역할이 보조적인 임무로 축소되자 무장은 갈수록 간편해져 세이버와 피스톨 권총 두어정, 승마복 정도의 무장이 주류가 되었고, 돌격전술을 구사하는 건 마찬가지였으나 어디까지나 전열이 흩어진 적들에게만 수행할 뿐 잘 짜여진 보병 방진에 대한 공격은 회피하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