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유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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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Oil-spill.jpg|right|thumb섬네일|230px|석유 유출에 의한 해안 오염]]
 
'''기름 유출'''은 액체 석유 탄화수소를 고의가 아닌 인간의 활동의 결과로 주변 환경에 유출하는 것을 말한다. '기름'은 [[원유]]를 포함하여 정제된 기름, 정제된 석유 제품(가솔린, 디젤 등), 또는 부산물, 배의 [[벙커유]], 유성의 폐기물이 될 수도 있다. 유출된 기름은 정화에 여러 달에서 여러 해가 걸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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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슨발데즈 원유 유출 사고]](1989년 3월 24일 미국 알래스카 주 프린스윌리엄사운드 일대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 사고이다. 세계 1위 석유회사인 엑슨모빌의 유조선이 좌초되어 일어난 사고였으며, 원유 유출량 기준으로 최악의 원유 유출 사고의 하나로 흔히 기록된다. 유출 사고가 일어난 곳은 연어, 해달, 바다새, 물범등이 서식하는 중요 생태지였다.)<ref>「Long-Term Ecosystem Response to the Exxon Valdez Oil Spill」, 《Science》, v.302, 2003.12.19. pp.2082-2085''</ref>
 
[[파일:EVOSWEB 013 oiled bird3.jpg|thumb섬네일|230px|[[엑슨발데즈 원유 유출 사고]]로 죽은 새]]
 
기름의 일부인 가벼운 [[벤젠]]과 [[톨루엔]] 등은 맹독성이지만, 또한 휘발성이어서 빠르게 증발한다. PAH(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다환식 방향족 탄화수소)와 같은 원유의 무거운 부분이 대부분의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들은 가벼운 휘발성의 것들보다 독성이 덜하지만, 훨씬 오래 지속된다. 무거운 기름은 또한 강어귀와 해안선의 염소(바닷물에 드러나는 늪지)나 조수가 밀려드는 웅덩이와 같은 생태계를 덮어 기체의 교환을 막고 빛을 차단한다. 기름은 조약돌, 해변의 모래 깊은 곳까지 섞일 수 있으며, 여러 달에서 여러 해에 걸쳐 남아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