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투표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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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프랑스 대선 - 결선투표제하에서도 후보 단일화가 필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
2002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언론은 양대 정당의 후보였던 우파 성향의 [[자크 시라크]]와 좌파 성향의 [[리오넬 조스팽]]을 결선투표 진출 후보로 점쳤다. 그리고 여론조사 결과, 결선에서 조스팽을 지지하겠다는 유권자가 시라크를 지지하겠다는 유권자보다 훨씬 많았다. 그러자 좌파 진영은 "결선에만 오르면 좌파 후보 누구라도 시라크를 이길 수 있겠다"는 믿음을 가졌고, 이는 좌파 후보들의 난립을 초래하였다. 그 결과 좌파 지지자들의 표가 분산되었고, 이 바람에 정작 결선에 오른 후보는 우파 시라크와 극우파 [[장 마리 르 펜]]이었다. 당시 좌파 후보들의 득표율 총합은 60%를 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유권자들은 결선에서 우파 후보들 중에서만 한 명을 택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맞은 것이다.
[[파일:France2002.jpg|400px|RIGHT|thumb섬네일|후보가 난립하였던 2002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의 벽보]]
 
'''1차 투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