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온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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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도 <var>L</var>의 항성에서 <var>D</var>만큼 떨어져 있는 한 행성을 예로 들 수 있다. 항성은 균일하게 전 방향으로 에너지를 방출하며, 행성은 항성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고, 반지름 <var>r</var>의 행성이 반지름 <var>D</var>의 구체 표면에 퍼지는 항성의 에너지를 대신 받는다고 가정한다. 그런데 행성은 항성으로부터 받는 에너지의 일부를 반사하며, 이를 수치로 표현한 것이 [[반사도]]이다. 반사도 1은 모든 복사 에너지를 반사하는 것이며, 반사도 0은 모든 에너지를 흡수한다는 의미이다. 반사도를 <var>A</var>로 표시하면, 행성이 흡수하는 에너지는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math>P_{abs} = \frac {L r^2 (1-A)}{4 D^2}</math>
 
다음으로 행성 전체의 온도 <var>T</var>는 균일하며 흑체처럼 에너지 복사를 한다고 가정하면, 행성이 방출하는 복사 에너지는 다음 식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math>P_{rad} = 4 \pi r^2 \sigma T^4</math>
 
앞의 두 식을 이용하여, 유효 온도 <var>T</var>는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반지름은 약분되어 소거됨)
 
:<math>T = \left (\frac{L (1-A)}{16 \pi \sigma D^2} \right )^{\tfrac{1}{4}}</math>
 
[[목성]]의 유효온도는 112켈빈이며, [[페가수스자리 51b]]의 유효온도는 1258켈빈에 이른다. 실제 온도는 해당 천체의 반사도, [[대기]], [[내부열]]과 같은 요소에 따라 이론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HD 209458 b]](오시리스)의 흑체온도는 1359K이지만, 분광학적 분석을 통한 실제 온도는 1130K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