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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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사료를 보면 당대사람들이 원균이 용장이라고 주장하나 실제로 용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인 기록이 전무한데다 아군 병사들과 백성들에게는 가혹하게 굴며 외적만 보면 도주하는 장수가 용장이 될 수 있는가에는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으며 조정에 목을 보내는데 집착하고 공을 세우는데 욕심을 냈다는 사료를 참고해보면 사실은 자기가 겁을 먹었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허풍을 떤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ref>도현신, 《원균과 이순신》(비봉출판사)</ref>
 
원균은 식욕과 성욕이 왕성하여 항상 엄청난 양의 밥을 먹었으며 판옥선에 기생을 승선시키는 등의 행각을 벌이기도 했다. 그래서 원균은 고도비만이었는데 일각에서는 이로 인해 원균이 [[승마]]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탓(원균의 체중을 지탱할 수 있는 말이 없어서<ref>사극에 등장하는 덩치가 커다란 [[말 (동물)|말]]은 모두 서양 품종으로 [[경마장]]에서 활약하다 은퇴한 말이며(실제로 사극에 출연한 [[이상인]]의 회고에 의하면 "얘들은 자꾸 왼쪽으로 돌아"라고 했는데 이는 경주마 시절의 습관 때문이다.) 멋있게 보이기 위해 고증을 무시하고 사용하는 말이다. 당시 아시아의 말은 현재의 승마용으로 알려진 말들과는 달리 그렇게까지 덩치가 큰 말이 아니었다.</ref>)에 지휘관이 말을 타야 하는 육군에 배치할 수가 없어서 배를 타기 때문에 지휘관도 말을 타지 않는 수군으로 배치했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이다.
 
선조실록의 사관은 “탐욕스럽고 잔혹함이 지나치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