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 제국: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TedBot (토론 | 기여)
잔글 봇: 틀 이름 및 스타일 정리
Choboty (토론 | 기여)
잔글 분류 정리; 예쁘게 바꿈
19번째 줄:
[[13세기]] 말에 [[동로마 제국]]과 [[룸 술탄국]]의 국경 지대인 [[아나톨리아]] 서북부에 등장한 유목 부족장 [[오스만 1세]]가 인솔한 군사 집단이 오스만 제국의 기원으로 보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오스만 가문의 시조는 쉴레이만 샤로 원래 이란 서부와 중앙아시아쪽에 있던 튀르크멘(Türkmen) 유목민의 부족장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몽골의 침입으로 고향을 버리고 아나톨리아로 도피하여 룸 술탄국의 보호를 받다가 후에 다시 돌아가려 했으나 유프라테스강을 건너다 익사해버렸고 그 후 그의 아들인 에르투으룰 가지는 그대로 정착하여 룸 술탄국편에서 동로마 제국과의 전쟁을 수행해 공을 인정받아 오늘날 앙카라인근에 봉토를 받고 베이가 되었다.
 
그의 아들이 바로 오스만 제국의 창업주인 오스만 1세이며 그는 룸 술탄국의 붕괴를 틈타 독립하여 당대에 아나톨리아의 동로마 잔존 세력을 격파하고 2대 술탄 오르한 가지는 남동유럽에 교두보까지 구축하여 오스만 제국의 위엄을 떨쳤다. 그들 오스만 집단은 주변의 [[기독교]] 세력이나 [[이슬람교]]를 신봉하는 영주 및 군사 집단과 싸우기도 하고 손을 잡기도 하면서 점차 영토를 확대해나가, 나중에 오스만 제국으로 발전하게 되는 '''오스만 군후국'''(Osmanlı Beyliği)을 건국하였다.[[파일:Zonaro GatesofConst.jpg|left왼쪽|200px|섬네일|[[콘스탄티노폴리스]]로 입성하는 [[메흐메트 2세]]]]
[[1326년]]경 오스만의 뒤를 이은 그의 아들 [[오르한 1세]]는 즉위하고 나서 곧바로 동로마 제국의 지방도시 [[부르사]] 점령을 시작으로, [[마르마라 해]]를 넘어 [[유럽 대륙]]에 다다를 때까지 영토를 확대하였다. 부르사는 곧 오스만 군후국의 행정 중심지가 되어 최초의 수도로서의 기능을 하게 된다.
 
31번째 줄:
 
=== 오스만 제국의 최전성기 ===
[[파일:EmperorSuleiman.jpg|right오른쪽|200 px|섬네일|[[쉴레이만 1세]]]]
제10대 군주인 [[쉴레이만 1세]](재위 1520 년 - 1566년) 때에 이르면 오스만 제국의 국력은 더할 나위 없이 막강해져 능히 다른 나라를 압도하기에 이르렀으며, 그 영역은 [[중앙유럽]]과 [[북아프리카]]에까지 확장되었다.
 
43번째 줄:
 
=== 국내 정치의 혼란과 쇠퇴 ===
[[파일:Battle_of_Lepanto_1571.jpg|right오른쪽|200 px|섬네일|[[레판토 해전 (1571년)]]]]
쉴레이만이 죽은 지 5년 후인 [[1571년]], [[레판토 해전 (1571년)|레판토 해전]]에서 오스만 함대는 기독교 세계의 연합 함대에게 패하여 지중해의 패권을 상실했다. 그렇다고 해서 오스만 제국이 유럽 제국보다 열세로 돌아선 것은 아니며, 그 국력은 여전히 강대하였으며 또 지중해의 해상권이 순식간에 오스만 제국에서 벗어난 것도 아니었다. 제국 함대는 패전한 지 반년 만에 동규모의 함대를 재건하여, [[1573년]]에 [[키프로스 섬]]을, 다음해에는 [[튀니스]]를 획득하였다. 1683년까지 슬로베니아와 아드리아 해 연안을 제외한 모든 [[발칸 반도]] 지역을 지배하였다. <ref name="조르주"/>{{rp|201}}
 
85번째 줄:
 
== 제도 ==
[[파일:Suleyman_1st_Great_1494_1566_Lorck.jpg|right오른쪽|200px|섬네일|사중관을 쓴 쉴레이만 1세. 이 사중관은 쉴레이만이 이탈리아의 금세공 직공에게 의뢰해 만든 것으로, [[교황]]의 [[삼중관]]을 의식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역사학자들 사이에서 오스만 제국의 국가 형태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다. 유럽의 역사학자들이 전형적인 동방의 전제 제국으로 간주하는 반면, 오스만 제국의 역사가들은 이슬람 전통에 근거하는 세계 제국으로 칭송해왔다. 또 19세기 말 이후에는 민족주의적인 입장이 강조되면서 오스만 제국의 기원은 터키계의 유목민 국가에 있다는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129번째 줄:
[[분류:튀르크계 국가]]
[[분류:13세기 설립]]
[[분류:1923년 해체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