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83번째 줄:
'''개선주의''' 즉 흔히 [[공교회주의]] 또는 [[보편교회주의]]라 하며, [[초대교회]]와 12세기까지의 [[공교회]](보편교회)의 제도와 사상을 보전하고 활용하고, 왜곡된 로마교회의 교황주의와 부조리를 제거하는 기독교의 방향을 따르는 교단들이다. [[독일]]과 [[유럽]]의 [[루터파]]교회와 영국의 [[성공회]], [[감리교회]], [[구세군]]교회, [[오순절교회]] 일부가 이에 해당하며, 감독(주교)과 [[목사]](사제)의 직제와 전통적인 자격으로서 성직으로 목사를 보며, 적용의 범위는 다르나 교회는 감독의 파송으로 시작된다고 보는 초대교회의 사상을 따른다. 만인제사장설을 따르며, 이는 모든 이들이 제사장이 되는 권한을 지닌 동등한 교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모든 신도가 목사라는 의미는 아니다. 개선주의, 즉 공교회주의의 성직자 이해는 마치 동일한 권리를 가진 국민이지만 '판사'는 일정 훈련 과정을 거쳐 임명을 받고 국민과 다른 자격(변호사 자격)을 가지는 것과 유사하다.
 
'''재건주의''' 즉 흔히 [[개혁주의]]라 하며, 16세기 새롭게 기존 교회와 달리 [[초대교회]]의 사상으로 완전히 개혁해야 한다고 보았다. 따라서 개혁대상이 로마교회 교황주의나 부조리한 제도, 관습만이 아니라 더 나아가 초대교회까지 거슬러 올라가 4세기 경까지의 신학사상을 중심으로 온전한 교회를 이루어야 보았다. 유럽의 [[개혁교회]], [[장로교회]], [[회중교회]], [[침례교회]], [[오순절교회]] 일부가 이에 해당하며, [[목사]]와 교인은 동등한 자격을 지닌다고 보았고, [[장로]]를 선발하여 이 중에 한 명을 목사가 되게 하거나 장로를 목사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인다. 만인제사장설을 문자대로 따라 모든 교인이 제사장의 자젹을 지닌 것으로 이해한다. 재건주의 내에서도 '급진'와 '온건'한 교단이 있다. 개혁교회, 장로교회, 오순절교회 교파 등이 온건한 재건주의 범주에 있다. 이들은 장로들을 세워 그 중에서 한 명을 목사로 세우는 원로주의 구조를 형성한다. 침례교회, 회중교회, 그리스도교회 교파 등이 재건에 급진적 사상을 지녔다. 이들은 한 명의 장로만 세우고, 그가 목사 역할을 하다록하도록 하는 회중주의 구조를 지닌다. 재건주의 교회의 성직자 이해는 마치 어느 조직의 한 사람이 여러 이유로 '조직대표'가 되었다가 그만 두면 다시 부서원이 되는 것과 유사하다.
 
개선주의나 재건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교회는 교회에 대한 이해일 뿐이며, 현재 거의 모든 교파의 교회는 교회내에서 목사 예비자로 인정 받은 4년제 학사 학위를 지닌 사람이 3년제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훈련을 받고 목사로서 안수 받는 성직과정을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