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교육: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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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서열화는 노동시장에서 효과를 나타내고, 이는 다시 대학 서열화를 낳는다. 명문대를 가면 더 높은 월급을 받고 더 높은 월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명문대를 가야만 한다. [[수능]] 점수 최상위의 임금은 최하위의 약 1.5배인 것으로 나타났다.<ref name=":8" /> 그러나 최근 들어 명문대를 졸업해도 취직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좋은 학벌이 곧 유능함을 의미하지는 않음을 깨달은 기업들이 잇달아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함에 따라서,<ref>{{웹 인용|url=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708120439464375|제목='그래도 스카이(SKY) 나온 사람들이 일을 더 잘하지 않을까?'|언어=ko|확인날짜=2018-10-29}}</ref><ref>{{뉴스 인용|url=http://tech.kakao.com/2018/08/28/employeement-2019/|제목=2019 카카오 블라인드 신입 개발자 공채가 시작됩니다!|성=medivh.0923|날짜=2018-08-28|뉴스=kakao 기술 블로그|확인날짜=2018-10-29}}</ref> 대학 서열은 점차 붕괴하고 있다.
 
학벌의 영향력이 아직도 강하게 남아 있는 직역은 [[공무원]]이다.<ref name=":8" /> 서류심사와 면점으로 공무원을 채용하는 타국과 달리 대한민국은 [[고시]]로 공무원을 선발한다. 수능은 고시와 똑같은 시험이므로, 수능 성적이 높은 사람이 고시 성적도 높을 수밖에 없다. 즉, 명문대 학생이 (고위)공무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2009년~2011년 3개년간 행정고시 합격자 770명의 70%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출신이었다.<ref name=":8" /> 이는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고위공무원이 기업과 학연으로 유착하여 부패를 저지를 가능성을 높이고, 공무원 관료사회 내에 학벌주의를 형성한다. [[사법고시]]가 폐지되고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이 도입되는 등 고시로 관료를 선발하는 일이 점차 줄어듦에 따라서, 명문대학 출신 비중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f name=":8" />
 
=== 획일적인 입시 위주 주입식 교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