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축구 국가대표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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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회인 [[2010년 FIFA 월드컵]]에서도 돌풍이 이어져 역시 힘든 조였던 D조([[독일 축구 국가대표팀|독일]], [[세르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세르비아]], [[오스트레일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오스트레일리아]])에서 세르비아를 페널티킥 결승골로 1:0으로 잡으며 순조롭게 출발한데 이어 오스트레일리아와 팽팽한 접전 끝에 1:1로 비겨 두 경기만에 조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독일전은 0:1로 패했지만 우승후보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16강전에서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미국]]을 또다시 잡고 8강에 진출했으며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우루과이]]와의 8강전에서도 전후반 내내 밀고 밀리는 접전으로 1:1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연장에 들어서면서 우루과이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져 경기 흐름은 가나의 일방적인 우세로 굳어졌고, 계속되는 맹공 속에 연장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가나 선수의 헤딩슛이 [[루이스 수아레스]]의 손에 맞고 튕겨져 나왔다.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 바로 앞에서 헤딩하면서 이를 놓치고 그대로 골대로 들어가는 상황이었기에 반칙이 아니었으면 100% 골이었고 경기 종료 직전 마지막 기회였기에 가나의 2:1 승리로 끝날 뻔했다. 하지만 수아레스의 반칙으로 골이 들어가지 않고 수아레스는 퇴장을 당하고 동시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아사모아 기안]] 선수가 PK를 찼지만 골대 윗쪽을 맞고 아웃되면서 1:1로 경기종료, 승부차기에서 방금 전에 실축했던 기안이 골을 넣었지만 결국 팀은 2:4로 패배하고 짐을 싸야 했다.
 
비신사적인 반칙으로 억울하게 4강 문턱에서 주저앉았지만 아프리카에서 8강에 올라간 세 팀 중 가장 4강에 근접했던 국가였을 뿐더러, 유일하게 전 대회에서 이어 2연속 토너먼트에 8강까지 오른 국가였다국가가 되었다. 더불어 [[1990년 FIFA 월드컵|1990년]]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카메룬]], [[2002년 FIFA 월드컵|2002년]] [[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세네갈]]에 이어 월드컵 본선 8강 진출을 이뤄낸 역대 3번째 아프리카팀에 이름을 올렸다. 가나 역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한 같은 해에 열린 [[201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오랜만에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당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014년 FIFA 월드컵]]에서도 지역예선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보이며 조 1위로 최종라운드에 진출, 막강한 상대였던 이집트를 6:1로 누르며 3연속 본선에 진출했지만 또다시 죽음의 조([[독일 축구 국가대표팀|독일]],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포르투갈]],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미국]])에 걸렸다. 특히 미국은 첫 대회부터 세 번 연속 본선에서 만나는 진기록을 세워,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에 이은 새로운 단골 팀으로 떠올랐다. 이전 두 대회에서 미국에 모두 2:1 승리를 거뒀었는데, 이번에는 첫 경기에서 반대로 미국에 1:2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두 번째 경기에선 대회 우승국 독일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이며 2:2로 비겼는데, 독일 선수들조차 대회에서 가장 힘들었다는 인터뷰를 할 만큼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실제로 이런 독일이 포르투갈과 브라질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보였는지 생각한다면 엄청난 기록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이렇게 했음에도 1무 1패로 탈락 위기에 놓였고 결국 포르투갈에 1:2로 패하면서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