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체스코 코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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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의 국가대표팀 경력은 그리 많지는 않다. [[지오반니 트라파토니]] 감독에 의해 처음으로 [[아주리 군단]]의 일원이 되었고 [[2002년 FIFA 월드컵]]에 출전하게 되었다. 당시 이탈리아는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멕시코]], 지난 대회에서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3위를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킨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크로아티아]] 그리고 남미의 신규 출전국 [[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팀|에콰도르]]와 함께 G조에 속했다. 이탈리아는 1차전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크리스티안 비에리]]가 2골을 뽑아내는 원맨쇼 덕분에 2 : 0으로 손쉽게 승리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2차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10분에 [[크리스티안 비에리]]가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 28분에 [[이비차 올리치]], 후반 31분에 [[밀란 라파이치]]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1 : 2 역전패를 당해 순식간에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리고 말았다. 2차전까지 G조의 판세는 크로아티아와 에콰도르를 각각 1 : 0, 2 : 1로 이긴 멕시코가 2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고 있었고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가 각각 1승 1패로 동률이었으나 골 득실에서 이탈리아가 +1, 크로아티아가 0이었으므로 이탈리아가 가까스로 2위, 크로아티아가 3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2패를 기록한 에콰도르가 4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2승을 차지한 멕시코도 아직 16강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고 또 2패를 기록한 에콰도르 역시 아직 탈락이 확정되지 않은 것이다. 이탈리아는 16강에 가려면 반드시 멕시코를 이겨야 하고 비길 경우엔 에콰도르가 크로아티아를 이기거나 최소한 무승부라도 해주어야 한다. 패배할 경우엔 에콰도르가 크로아티아를 이겨주어야하고 3팀 간 골 득실을 비교해야 한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3차전에서 전반 34분, 멕시코의 [[하레드 보르헤티]]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출발을 했다. 같은 시각 [[요코하마]]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크로아티아의 경기는 0 : 0으로 비기고 있었다. 만일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멕시코가 3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고 1승 1무 1패인 크로아티아가 2위, 이탈리아는 1승 2패로 3위가 되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게 된다. 이탈리아로서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리게 되었다. 그리고 후반전이 되었다. 후반 3분 만에 요코하마에서 희소식이 들려왔다. 에콰도르의 [[에디손 멘데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는 것이다. G조의 실시간 순위는 3승인 멕시코가 1위이고 나머지 3팀이 모두 1승 2패로 동률이 되는데 이탈리아는 골 득실이 0, 크로아티아는 -1, 에콰도르는 -2이므로 골 득실에서 앞선 이탈리아가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코코는 이전 2경기에선 벤치에서 대기했으나 후반 18분에
 
== 은퇴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