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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1일 (일) 02:09 판

정검(베트남어: Trịnh Kiểm / 鄭檢, 1503년 9월 14일 ~ 1570년 3월 24일)은 대월 후려조 후기의 권신이자 정주의 제1대 왕(재위: 1545년 ~ 1570년)이다. 려 장종, 려 중종, 려 영종을 보좌했다.

《정가정보(鄭家正譜)》 중 정검 화상
정검 화상

생애

1533년, 막등용의 찬탈에 반감을 가졌던 완감후려조의 부흥 세력을 만들자, 사위인 정검도 이에 참여하였고, 장인 완감과 함께 려 장종을 옹립하였다.

1545년, 완감이 막조 토벌군의 총사령관이 되어서 병사를 이끌고 북상하였다. 막조의 장수 양집일(楊執一)이 거짓 항복한 뒤 완감을 독살하자, 정검은 후려조의 실권을 이어 받게 되었다. 정검은 자신에게 위해가 될 수 있는 자신의 처남이자, 완감의 둘째 아들인 완황을 중앙 정계에서 배제시키기 위해 남쪽으로 멀리 보냈고, 남쪽 변방의 책임자로 임명하였다. 이에 완감은 정검에게 불만을 품었으나, 조정과 자신의 봉지가 멀리 떨어지게 되어 그곳에서 세력을 키웠다.

정검의 권력은 점점 커졌고, 마침내 정검은 정주의 왕이 되었으며, 조정의 실권은 정주에게 완전히 넘어갔다.

1570년, 정검이 사망하였다. 후려조가 정검에게 충훈왕(忠勳王)이란 시호를 내렸지만, 정주에서 자체적으로 명강태왕(明康太王)으로 추시했다가, 훗날 다시 명강인지무정웅략현덕풍공계업굉모제세택민건모광벽조상유국광운홍모유후연복정난좌벽수휴독필개국강의보국찬치의위요무정경영서경문수록경광비헌양부조흥수총홍휴금서독유연사연모홍업활달관용립극흥수복지덕광혜부운자치홍은적후영덕공성업제치복원경진기강명웅단장요위진국안강광명예지공의과결창법개기경태영광함장재물무공굉헌법천흥운곽굉회강제성총무영과피원장의평잔성신예강건중정영웅호걸건의조모개선창후태시부선숭기조경신무문웅재위략립업배천공고덕후조모계운창업립본태왕(明康仁智武貞雄略顯德豐功啟業宏謨濟世澤民建謀匡辟肇祥裕國廣運洪謨裕後衍福靖難佐辟垂休篤弼開國剛毅輔國贊治毅威耀武延慶永緒經文綏祿耿光丕憲揚武扶祚興業垂統鴻休綿緒篤裕衍嗣燕謀鴻業豁達寬容立極永興綏福至德廣惠扶運資治洪恩積厚永德大功盛業制治服遠立經陳紀剛明雄斷彰善耀威鎮國安疆光明睿智恭懿果決創法開基景泰永光含章載物茂功宏憲法天興運廓宏恢疆齊聖聰武英果避遠仗義平殘聖神睿智剛健中正英雄豪傑建義造謀開先昌後太始孚先崇基肇慶神武聖文雄才偉略立業配天功高德厚兆謀啟運創業立本太王)으로 고쳐서 추시하였다. 장남 정회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