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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후 복귀한 [[2017년]] 시즌 풀타임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타격 전 부분에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또한 0.370의 타율로써 [[두산 베어스|두산]]의 [[박건우]]를 4리 차로 제치고 타이거즈 선수로는 5번째로 리그타격왕에 수위타자가 되었다올랐다. 기아타이거즈의포스트시즌에서는 기아 타이거즈의 11번째 [[한국 시리즈]] 우승 멤버로 활약하며 우승 반지를멤버로도 꼈다활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