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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은 그의 자전적 소설 《[[봉순이 언니]]》의 배경이 되었던 [[서울특별시]] 마포구 아현동에서 1남 2녀의 막내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국비 유학생으로 미국에 유학을 다녀 온 적이 있으며, 차와 기사가 있을 정도로 부유한 집안이었다.<ref>[http://artsnews.mk.co.kr/news/131801 공지영 고백, "부유했던 어린시절 난 왕따였다…"] 아츠뉴스 2011년 7월</ref> 1969년에 아버지가 일본으로 출장을 가게 됐는데 시골에 있는 친척들까지 김포공항으로 올라와 환송을 하며 단체 사진을 찍고 잔치를 벌이기도 했다. 아버지가 유학을 갔다오면서 공지영을 위해 핑크색 바바리와 키티 필통, 롤러스케이트까지 고가의 선물을 받으며 친구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13&aid=0000078741 공지영 "어린시절 유복하게 자란 탓에 가난 몰랐다"] TV리포트 2011년 7월</ref> 공부를 잘 하는 편이었던 공지영은 선생님에게 사랑도 받았다. 그러나 부모는 검소한 편이어서 용돈을 많이 주는 편은 아니었다. 잘 사는 친구들은 초등학생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갑에 지폐가 가득했고, 가까운 거리도 꼭 택시를 타고 다녔다. 그에 반해 다른 친구들은 풀빵조차 사먹을 돈이 없었다. 공지영은 저쪽에 가면 돈이 부족했고 이쪽에 오면 재수없는 왕따였다.<ref>[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02100202201001 공지영 ‘커피숍 방문’ 여고시절 가장 큰 일탈 “공주맞네”] 뉴스엔 2011년 7월</ref>
 
공지영은 초등학교 3학년때 MBC가 주최한 '어머니'를 주제로 한 글쓰기 대회에서 차상을 수상하고 상금 3만원을 받으면서 실력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 때 입상한 글은 어머니가 오빠를 편애한다는 어린이다운 투정을 담은 내용이었다.<ref>[http://tvdaily.mk.co.kr/read.php3?aid=1297288557129822002 공지영, 처음 쓴 글이 엄마 욕? 독특했던 첫 작품 공개]{{깨진 링크|url=http://tvdaily.mk.co.kr/read.php3?aid=1297288557129822002 }} TV데일리 2011년 7월</ref>
 
공지영 자신은 나름대로 하고 싶은 것을 하며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생각했으나, 나중에 생각해 보면 모범적인 학창시절을 보낸 것을 뒤늦게 알았다고 한다. 공지영은 학창시절 가장 큰 일탈로 "언니 코트를 입고 대학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다가 커피숍을 가서 커피 마시다가 집에온게 가장 큰 일탈이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고등학생이 커피숍에 가면 정학이었기 때문이다.<ref name="리포트">[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13&aid=0000078720 공지영 "최동원 선수에게 훗날 사인해주겠다 호언장담"] TV리포트 2011년 7월</ref> 중학교 시절에 고등학교 야구부에서 활약하던 야구 선수 [[최동원]]을 좋아했다. 그러나 같은 학생에게 사인을 받는다는 게 자존심이 상했던 공지영은 최동원에게 "나중에 내가 사인을 해주겠다"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ref name="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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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활동 ===
1984년 공지영은 시인으로 등장했다. 대학교 졸업 후 <한국작가회의>의 전신인 <자유실천문인협의회(자실)> 상근 간사로 취직했다.<ref>[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0701/h2007010119334584290.htm <nowiki>[</nowiki>100℃ 인터뷰<nowiki>]</nowiki> 소설가 공지영] {{웨이백|url=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0701/h2007010119334584290.htm# |date=20080829225951 }} 한국일보 2007.01.01</ref> 당시 <자실>을 드나들었던 문인들은 공지영을 담배 많이 피우고 늘 인상 찌푸렸던 삐딱한 시인으로 기억했다.<ref>[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4829886&cloc=olink|article|default 소설가 되기까지]{{깨진 링크|url=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4829886&cloc=olink%7Carticle%7Cdefault }} 중앙일보 2010.12.23</ref>
 
1987년 부정 개표 반대 시위에 참가했다가 구치소에 수감되었던 경험을 토대로 쓴 《동트는 새벽》을 1988년 내놓아 [[창작과 비평]]에 실리며 소설가로 등단했다.<ref name="autogenerated1"/><ref name="공지영 등단작 동트는 새벽’, 구치소 수감 중 탄생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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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로서의 활동 ===
==== 작가 데뷔 ====
1988년 공지영은 《동트는 새벽》으로 등단했다. 같은 해 딸도 낳았다. 공지영은 결혼 후 딸을 키우며 교외의 작은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낮에는 시간이 없어 새벽에 글을 쓰면서 딸이 깰까봐 스탠드에 수건을 덮어놓고 쓰기도 했다. 이 때가 장편소설 《더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를 쓰던 때였다.<ref>[http://www.reviewstar.net/news/articleView.html?idxno=252724 '무릎팍도사' 공지영, "'무소의뿔' 가난한 시절, 생계비 위해 빨리 써서 나온 소설"]{{깨진 링크|url=http://www.reviewstar.net/news/articleView.html?idxno=252724 }} 리뷰스타 2011년 7월</ref>
 
월셋방에서 혼자서 딸을 키우던 시절에는 돈이 부족해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일을 찾던 중에 출판사에서 전화가 와서 "선금으로 원고료 150만 원을 주고 글을 다 쓴 후 150만 원을 준다"라는 조건을 제시했고 공지영은 이 조건을 받아들여 원고료를 생활비로 썼다. 돈이 부족했으나 공지영은 가난이 큰 동력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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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작가 데뷔 이래 2011년까지 작품은 총 900만 부가 팔렸다.
 
2011년 12월 22일, [[인터파크]]가 주최한 《제 6회 2011 최고의 책》 시상식에서 공지영은 득표율 39.7%를 기록해 '2011 최고의 작가' 부문에 선정됐다.<ref>임형빈. [http://tvdaily.mk.co.kr/read.php3?aid=1324594851248843008 '도가니' 공지영, '2011 최고의 작가' 선정]{{깨진 링크|url=http://tvdaily.mk.co.kr/read.php3?aid=1324594851248843008 }}. 티브이데일리. 2011년 12월 23일.</ref>
 
=== 부정적 평가 ===
문장력이 취약하고 글이 세속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계간 '문학수첩' 특집 《여성 문학을 묻다》에서 평론가 정문순은 공지영의 작품에 대해 "운동권 경력을 활자로 남기고 싶어하는 욕망이 이면에 깔려 있다는 의혹을 떨치기 힘들다"고 평가했다.<ref>[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read_body.jsp?ID=2006021800203&FV=인물%20공지영&searchPage=simple&collectionName=gisa&INDEX_FV=&INDEX_FV=TI&INDEX_FV=TX&INDEX_FV=KW&AU_FV=&PD_TYPE=true&PD_F0=all&PD_F1=&PD_OP=1&PD_F2=&DATA_SORT=1&LIMIT=20&LIST_TYPE=true&PP_F 박해현, "조선인터뷰 베스트셀러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작가 공지영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조선일보]{{깨진 링크|url=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read_body.jsp?ID=2006021800203&FV=%EC%9D%B8%EB%AC%BC%20%EA%B3%B5%EC%A7%80%EC%98%81&searchPage=simple&collectionName=gisa&INDEX_FV=&INDEX_FV=TI&INDEX_FV=TX&INDEX_FV=KW&AU_FV=&PD_TYPE=true&PD_F0=all&PD_F1=&PD_OP=1&PD_F2=&DATA_SORT=1&LIMIT=20&LIST_TYPE=true&PP_F }}</ref>
 
정문순을 비롯한 공지영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평론가들은 "공지영은 조숙한 여자 아이 수준의 인식에 머무르는 여성 작가이다. 공지영의 소설은 대부분은 그 내용이 과거에 들러붙어 있고 자의식의 과잉이라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ref>{{뉴스 인용|제목=통속과 자기연민, 미성숙한 자아|url=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9607.html|출판사=[[한겨레 21]]|저자=정문순 문학평론가|쪽=|날짜=2007-04-20|확인날짜=2009-11-30}}</ref>
 
==== '[[의자놀이]]' 논란 ====
공지영의 [[르포르타주]] 신간 '의자놀이'에서 시민운동가 [[하종강]] 교수의 글을 인용하였는데, 인용한 해당 부분이 르포작가 [[이선옥]]의 글을 인용한 부분으로 알려짐에 따라 편집후 새로 찍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f>[http://www.twitlonger.com/show/ioe1jt 하종강, 이선옥, 공지영 세 분 선생님께 휴머니스트 편집부에서 공식적으로 사과드립니다…] - 의자놀이 공식 [[트위터]]</ref><ref>[http://twtkr.olleh.com/view.php?long_id=L1EYjl 사람들이 말렸지만 지금 다른 작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깨진 링크|url=http://twtkr.olleh.com/view.php?long_id=L1EYjl }} - 공지영 트위터</ref> 이 과정에서 찍어놓은 책을 회수후 폐기하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공지영의 트위터에서 하종강 교수를 원색적으로 비난한 문제로 인해 논란이 일었다.<ref>[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79780 공지영-하종강, '의자놀이' 두고 트위터 설전, 왜?]- [[위키트리]]</ref> 이 논란과 별도로 공지영과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시민, 출판사 휴머니스트가 재능 기부 프로젝트로 출판한 [[의자놀이]]의 총 기부액이 2014년 2월 현재 3억 7천여만원이다. 여기에는 공지영의 인세, 출판사 판매 수익금, '의자놀이' 계좌 모금액 등이 포함된다.<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2102058415 공지영씨 ‘의자놀이’ 11만부 팔아…] 경향신문. 2014년 2월 10일.</ref>
 
== 사회적 발언에 대한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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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은 "TV채널을 돌리다 보니 종편개국 축하쇼에 [[인순이]]가 나와 노래를 부른다. 우리 사회가, 우리 모두의 노력이 유명 연예인들에게 개념 연예인이 되어줄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약간의 무리로 다가온다"라는 한 트위터러의 말에 "인순이님 개념 없는 거죠 머"라고 멘션을 달았고, "[[김연아]]가 그냥 인터뷰가 아니라 TV조선 9뉴스 프로그램을 하나하나 소개한다"라는 한 트위터러의 말에 "연아, 아줌마가 너 참 예뻐했는데 네가 성년이니 네 의견을 표현하는 게 맞다, 연아 근데 안녕"이라는 멘션을 달았다.<ref name="김현">김현아.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120416258232721&outlink=1 '종편 출연 비판' 공지영·진중권, 무엇이 다른가?]. 머니투데이. 2011년 12월 4일.</ref>
 
이 발언으로 인해 공지영은 네티즌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공지영 또한 중앙일보나 동아일보에 소설을 연재한 적이 있다고 지적하였고 이에 공지영은 "나 욕참고 말할게 비슷 알바 다 꺼져라 응? 노무현 때였다"라고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ref>[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08251.html 공지영, 종편 출연 인순이·김연아에 “안녕”]. 한겨레신문. 2011년 12월 2일.</ref><ref>[http://liv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6804829 공지영 "나 욕참고 말할께..꺼져라" ]{{깨진 링크|url=http://liv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6804829 }} 한국경제TV 2011년 12월 2일</ref> 중 이에 대해 중앙일보는 논설위원의 칼럼을 통해서 "그녀의 언론활동을 보면 그녀는 '중앙일보의 친구'였으며, 중앙일보는 '노무현 정권의 가혹한 비판자'였다."라는 표현을 쓴바 있다.<ref>[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6819041 공지영, 혼돈에 빠진 영혼]{{깨진 링크|url=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6819041 }} - [[중앙일보]]</ref>
 
2011년 12월 2일, 공지영은 자신의 발언과 관련한 논란을 정리하고자 트위터에 "내 딸이 거기 나갔어도 똑같이 이야기했을 것이다. 내가 내 사설 의견 공간인 SNS에 내 후배와 인순이를 이야기하면서 그녀(인순이)가 그렇게 노래하는 건 개념 없는 거니 너무 슬퍼마, 한 취지였고 연아는 아줌마와 의견이 다르니 내가 슬프다 하는 거였다. 나는 오늘 반성을 깊이 했다. 내가 당신들의 공격성을 이토록 이끌어낸 것을. 하루 종일 힘들었다. 두려워서는 아니다. 슬퍼서였다"라고 글을 남겼다.<ref name="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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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 링크 ==
* {{트위터|congjee|공지영}}
* [http://100.naver.com/100.nhn?docid=780879 (영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깨진 링크|url=http://100.naver.com/100.nhn?docid=780879 }}
* [http://xportsnews.hankyung.com/?ac=article_view&entry_id=148917 '무릎팍' 공지영, "사랑은 YES, 결혼은 NO"]{{깨진 링크|url=http://xportsnews.hankyung.com/?ac=article_view&entry_id=148917 }} 엑스포츠뉴스 2011.02.10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13&aid=0000078741 공지영 "어린시절 유복하게 자란 탓에 가난 몰랐다"] TV리포트 2011년 7월
* [http://www.imbc.com/broad/tv/ent/goldfish/vod/index.html?kind=image&progCode=1000794100239100000&pageNum=1&pageSize=5&cornerFlag=0&ContentTypeID=1&ProgramGroupID=0 무릎팍도사 2011년 2월 9일]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code=seoul&id=20060328012003& <nowiki>[</nowiki>김문 기자가 만난사람<nowiki>]</nowiki> 방송 진행자 변신 ‘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씨] 서울신문 2006.03.28
* [https://web.archive.org/web/20080829225951/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0701/h2007010119334584290.htm <nowiki>[</nowiki>100℃ 인터뷰<nowiki>]</nowiki> 소설가 공지영] 한국일보 2007.01.01
*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4829886&cloc=olink|article|default 소설가 되기까지]{{깨진 링크|url=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4829886&cloc=olink%7Carticle%7Cdefault }} 중앙일보 2010.12.23
 
{{공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