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로마 가톨릭교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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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국천주교애국회}}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된 이후, [[중국 공산당]]은 가톨릭교회를 포함한 모든 종교를 철저하게 국가의 감독과 감시 아래 두고 있다. 법적으로 중화인민공화국 내의 모든 종교는 공산당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아야만 포교 활동을 할 수 있다. 현재 모든 가톨릭교회의 경신례는 공산당 정부가 승인한 [[중국천주교애국회]] 소속 성당에서만 행해질 수 있다. 중국천주교애국회는 [[교황]]의 수위권을 거부한 채 중국 공산당의 지시를 따르고 있다. 이러한 국가의 지시에 불응하며 저항한 성직자들은 체포되어 [[궁핀메이]] 추기경처럼 장기간 감금당하거나 고문 및 순교 등의 엄청난 탄압을 받았다. 외국인 선교사들은 중국을 점령하기 위해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자들이 보낸 스파이라는 혐의를 씌웠다. 오늘날에도 가톨릭 성직자들에 대한 중국 공산당의 감시와 통제는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 주교들과 사제들은 자신들의 생활비를 벌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힘든 노역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천주교애국회에 가입하지 않고 교황좌와 일치해 있는 가톨릭 신자들은 정부의 눈을 피해 비밀리에 지하 교회로 활동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 정부는 암암리에 존재하는 지하 교회 성직자들과 신자들을 사교로 규정하고 여전히 박해하고 있다. 현재 성좌와 일치해있는 중국 지하교회 신자 수는 8백만 명, 중국천주교애국회에 가입한 신자 수는 5백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황의 인준 없이 중국천주교애국회에서 자체적으로 주교들을 임명하고 있는 문제로 중화인민공화국과 바티칸 시국 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교황청은 교황의 허락 없이 주교를 임명할 수 없으며, 이는 교황의 권위에 대한 도전이자 자동 파문을 초래하는 행위라고 반발하고 있지만,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이 같은 교황청의 입장에 전혀 개의치 않고 있다.
2018년 교황청과 중국간 약속에 의해 중국가톨릭주교는중국의 가톨릭주교는 앞으로는 교황의 승인을 받도록 합의 되었으며 중국즟이중국공산당이 그동안 교황청 승인없이 임의로 임명한 주교도 교황청은 승인하기로 합의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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