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두 판 사이의 차이

[[피에르 드 쿠베르탱|쿠베르탱]]이 말했던 원래 이념과는 반대로 올림픽이 정치 혹은 체제 선전의 장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있었다. [[1936년 하계 올림픽]]을 개최할 때 당시의 나치독일은 [[민족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나치]]는 자비롭고 평화를 위한다는 것을 설명하고 싶어했다.<ref>Findling & Pelle (2004) p. 107</ref> 또 이 올림픽에서 [[아리안]]족의 우월함을 보여줄 생각이었으나 이는 흑인이었던 [[제시 오언스]]가 금메달을 4개나 따내면서 실현되지는 못했다.<ref>Findling & Pelle (2004) p. 111–112</ref> [[소련]]은 [[헬싱키]]에서 열린 [[1952년 하계 올림픽]] 때 처음으로 참가했다. 그 전에는 소련이 조직한 [[스파르타키아다]]라는 대회에 1928년부터 참가했었다. 다른 공산주의 국가들은 1920년대와 1930년대의 전쟁 기간 사이에 [[사회주의 노동자 대회|노동자 올림픽]](Socialist Workers' Sport International)을 조직했는데, 이는 올림픽을 자본가와 귀족들의 대회로 여기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고안된 대회였다.<ref>{{백과사전 인용 |제목=Spartakiads|번역제목=스파르타키아드 |백과사전=Great Soviet Encyclopedia |권=24|쪽=286 |작성년도연도=1976 |출판위치=모스크바|언어=영어}}</ref><ref>Roche (2000), p. 106</ref> 그 이후 소련은 [[1956년 하계 올림픽]]부터 [[1988년 하계 올림픽]]까지 엄청난 스포츠강국의 면모를 보여주며 올림픽에서의 명성을 드높였다.<ref>{{저널 인용 |url=http://www.la84foundation.org/OlympicInformationCenter/OlympicReview/1974/ore84/ore84k.pdf |제목=The USSR and Olympism|번역제목=소련과 올림픽이념 |저널=Olympic Review |출판사=[[국제 올림픽 위원회]] |issue=84 |쪽=530~557 |연도=1974년 |작성월=10월 |속성=PDF |언어=영어}}</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