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촌족: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Haksan Muduri (토론 | 기여) 태그: m 모바일 앱 안드로이드 앱 편집 |
Haksan Muduri (토론 | 기여) 태그: m 모바일 앱 안드로이드 앱 편집 |
||
44번째 줄:
오로촌족의 분포는 대략 17세기 중엽을 중심으로 전후 두 시기로 나눌 수 있다. [[청 제국]] 정부의 초기 문헌 기록에 근거하면 오로촌족은 17세기 중엽 전에는 주로 [[바이칼호]] 동부, [[흑룡강]]의 북부, [[사할린섬]] 일대에 분포하였다. 그중 [[실카 강]], [[제야강]], 뇨만강, 암군강 유역과 사할린 섬은 모두 오로촌족이 유렵생활을 하며 거주하던 곳이다. 그러나 비교적 집중적으로 거주한 곳은 제야강과 뇨만강 일대이다.
문헌 기록에 의하면 "암군강, 뇨만강 내지 제야강은 흑룡강과 환강(擐江) 좌우에서 합류하는데 거주민은 모두 오론촌(俄樂春, {{llang|mnc|{{만몽 유니코드|lang=mnc|ᠣᡵᠣᠨᠴᠣᠨ}}|Oroncon}}),
비랄인의 족칭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제야강 지류인 비랄하 유역에 거주하여 얻은 이름이라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뇨만강을 부례야하라고도 하는데, '부례야'는 오로촌어로 강이라는 뜻인 비라가 변한 것으로 비랄인은 부례야라는 말이서 기원하였다는 것이다. 암군하는
흑룡강 남쪽으로 이동한 오로촌인은 대소흥안령 일대에서 유렵하였는데 다섯 개의 지역으로 나뉘며 서로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후마하 유역과 그 부근 지역의 오로촌인은 쿠마르첸(庫瑪爾千)이라 하며, 슌비라하(遜畢拉河) 쿠르빈하(庫爾濱河), 우윤하(烏雲河), 자인하 유역 내지 그 부근이 오로촌인은 비랄첸(畢拉爾千)이라 한다. 아리하(阿里河) 유역과 그 부근으로 이동한 오로촌인은 아리첸이라 하고, 도부쿠르하(多布庫爾河) 유역과 그 부근으로 이동한 오로촌인은 도부쿠르첸이라 한다. 투하(托河) 유역과 그 부근으로 이동한 오로촌인은 투첸이라 한다. 청 제국 정부는 이들이 활동한 지역을 근거러 다섯개의 로(路)로 구분하였다. 후에 아리로와 도부쿠르로를 하나로 합쳐 아리부쿠르로라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