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과학: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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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영향: 논란의 대상이 되는 사항에 대한 가치중립적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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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향 ==
=== 문화적 영향 ===
의사과학은 한 시대의 [[문화]] 전반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어느 시대에나 인구의 대부분은 과학적 지식이 충분하지 못한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에 무지한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문화에서 의사과학이 과학인 것처럼 작용하면서 여러 가지 영향을 줄 수 있다.{{출처|날짜=2011-7-7}} 의사과학은 또한 [[종교]]와 합쳐진 형태로도 문화에 영향을 끼친다. [[기독교]]와 [[이슬람교]]를 비롯한 세계의 주요 종교들은 의사과학의 일종인 [[창조론]]을 가르치고 있고, 이는 이 종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 의사과학이 문화적으로 영향력이 커지면, 의사과학이 과학을 이기게 되는 때가 발생하기도 하며, 의사과학과 과학이 혼동되기도 한다. 현대까지도 [[점성술]]은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서 과학보다 점성술에 의지하는 경향을 발견할 수 있으며, 점성술과 [[천문학]]을 혼동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의사과학을 의사과학은협소하며 엄밀히 적용할 경우인 [[게임뇌]]이론은 [[일본]]에서는 논파되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신뢰하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의사과학 논란은 [[대중 문화]]에도 역시 큰 영향을 끼친다. 논란의 예시로 앞에서 언급한언급된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책이책은 대중적으로 인기를 끈 것을 들 수끌고 있다. 실제로 유튜브에 "Water Crystal"이라고 검색하면, 이 이론과 관련한 수많은많은 검색 결과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나온다.<ref>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water+crystal</ref> 그리고 [[게임뇌]]이론도 [[일본]]에서는 논파되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아직도 신뢰하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 역사적 영향 ===
의사과학은 [[역사]]에도 많은 영향을 준다. 대표적인 예로는 중세 유럽을 기독교가 지배함으로써 과학 발전을 저해한 것을 들 수 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은 기독교의 [[교리]]를 [[교황청]]이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잘 충족시켰고, 이렇게 정립된 '진리', 즉 기존의 이론에 대응되는 가설들은 출판이 금지되고, 종교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과학의 발전을 방해하는 매우 큰 요소로 작용하긴 했다. 또한 과학에 대한 관점이 과학의 발전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고대 동아시아의 과학기술 발전은 국가 중심적이면서 결과 중심적인 경향을 보였고, 이로 인해 국가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었지만 과학에 대한 신비주의적 입장이 고수되고, 또 국가가 과학 기술의 연구와 사용을 제한함으로써 기초과학의 발전에 도화선을 지피지 못했다는 이론이 지배적이다. <ref> 제임스 E. 매클랠란 3세 저, 전재호 역, 「과학과 기술로 본 세계사 강의」</ref> 한편, 의사과학과 과학이 충돌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앞에서 언급한 (기독교적) 사회적 관념이 상대적으로 약했던 지역, 즉 [[교황청]]의 지배에서 비교적 자유로웠던 [[독일]]이나 [[폴란드]], [[덴마크]] 등의 과학자들인 [[코페르니쿠스]]와 [[티코 브라헤]], [[요하네스 케플러]] 등을 중심으로 일어난 과학 혁명은 이러한 의사과학적 사회 분위기에 사로잡혀 있던 서부 유럽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었다. 이렇게 의사과학과 과학은 독자적으로 사회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또 서로가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사회를 변화시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