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랄산맥: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206번째 줄:
파일:Rochers dans les montagnes de l Oural 448122760 3572eca433 o.jpg|아극지 우랄의 산과 강
파일:Mount Iremel.jpg|볼쇼이 이레멜
파일:Саблинский хребет.jpg|중부 우랄의 UNESCO 세게 유산 [[유기드바 국립공원]]<ref name="UNESCO">[http://heritage.unesco.or.kr/whs/virgin-komi-forests/ 코미원시림], UNESCO</ref>
파일:Ignateva cave entry.jpg|남부 우랄 석회암 지대의 이그나테바 동굴
파일:Ural Mountains IMG 3277 (28448487562).jpg|thumb|280x280px|여름철의 우랄산맥
225번째 줄:
파일:Quartz-34654.jpg|[[석영]]
</gallery>
 
== 기후와 생태 ==
[[파일:Hjortron.jpg|thumb|[[진들딸기]] ]]
[[파일:European Polecat (Mustela putorius)-8.jpg|thumb|[[긴털족제비]] ]]
 
우랄산맥은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어 위도에 따라 서로 다른 기후를 보인다. 북쪽의 극지 우랄, 아극지 우랄은 [[빙설 기후|아극지 기후]]이며 북부와 중부 우랄 지역은 대표적인 [[툰드라 기후]] 지역이다.<ref name="한재환">한재환 외, 《농산물 수출 - 도전과 기회》, 전남대학교출판부, 2007년, {{isbn|978-89-7598-619-2}}, 142쪽</ref> 한대 침엽수림인 [[타이가]]가 발달하여 [[시베리아]]로 이어진다. UNESCO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코미 원시림]]이 대표적이다.<ref name="UNESCO" /> 우랄산맥에 발달한 타이가는 주로 전나무.낙엽송.가문비나무 등 침엽수림으로 남쪽에는 자작나무.떡갈나무 등 활엽수림도 있다.<ref>KISTI 글로벌 동향 브리핑(GTB), [http://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news&id=129059 러시아는 그들의 광대한 삼림 보존을 위해 인공위성을 사용할 예정], BRIC, 2007년 8월 2일</ref>
 
평균 강수는 가장 많은 비가 내리는 7월에도 63 mm 로 건조한 편이며, 한낮 평균 기온은 7월에 24 [[섭씨|°C]], 1월에 영하 10 °C 로 여름은 서늘하고 겨울은 몹시 춥다.<ref>[https://www.meteoblue.com/en/weather/forecast/modelclimate/ural_russia_1488458 Climate Ural], Meteoblue</ref> 우랄산맥 인근은 이렇다할 고지가 없어 우랄산맥이 기후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겨울철 극지 우랄과 아극지 우랄을 중심으로 발달하는 저지 고기압이 [[제트 기류]]의 흐름을 막는 블로킹을 형성한다. 이 때문에 북극 한파가 보다 저위도 지역까지 크게 내려와 중위도 지방에 한파를 가져오는 원인이 된다.<ref>[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587073 취재파일-우랄블로킹에 북극한파까지…다음 달 초까지 춥다], SBS뉴스, 2018년 1월 23일</ref>
 
남부 우랄은 그 밑의 초원 지대와 접하며 [[스텝 기후]]와 [[건조 기후]]를 보인다.<ref name="한재환" /> 한편, 남부 우랄산맥에 복잡하게 발달한 계곡 지역은 보다 습윤하여 [[사시나무속]]이나 [[버드나무속]], [[골담초]]와 같은 식물들이 자란다.<ref name=bse/>
 
우랄산맥의 타이가에는 [[순록]], [[곰]], [[울버린]], [[스라소니속|스라소니]], [[긴털족제비]]와 같은 동물들이 산다. 남부 초원 지역에는 [[땅다람쥐속]]의 설치류 등이 살고 있다.<ref name=brit/> 우랄 지방은 매우 오래 전부터 [[모피 무역]]을 위한 사냥이 이루어지는 곳이었다. 중세 이전부터 우랄에서 기원한 [[핀인]]을 비롯한 여러 부족들이 모피를 생산하여 주변 세계와 무역하였다.<ref>자크 아탈리, 이효숙 역, 《호모 노마드 - 유목하는 인간》, 웅진닷컴, 2005년, {{isbn|978-89-0104-904-5}}, 228쪽</ref> 러시아 제국은 17세기에서 19세기까지 세계 최대의 모피 공급 국가였으며, 제정 수입의 10%를 모피 무역에서 충당하였다.<ref>[https://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2584 검은담비의 길, 세계를 바꾸다], 시사인, 2015년 3월 11일</ref> 이 시기 [[검은담비]]는 [[스베르들롭스크주]]의 상징이었다.<ref>Janet Martin, Treasure of the Land of Darkness: The Fur Trade and Its Significance for Medieval Russia (2004) p. 204</ref>
 
== 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