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이세련 (토론 | 기여)
잔글편집 요약 없음
잔글 이세련(토론)의 편집을 인천직전의 마지막 판으로 되돌림
60번째 줄:
== 생애 ==
=== 생애 초기 ===
김정은은 1983년 (주체 72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방위원장 겸 수반 [[김정일]]과 무용수 출신 네번째 부인인 [[고용희]]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ref>김정일에게는 셋째 아들이다.</ref> 친형 [[김정철]]이 있었고, 여동생으로 1987년에 태어난 [[김여정]]이 있다. 그밖에 이복 누나 김혜경, 이복 형 [[김정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김정남]], 이복 누이 김설송, 김춘송, 친구 권우석 등이 있다.
 
당초 그의 출생 정보에 관해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아 출생연도에 대해서 [[김일성]] <small>(1912년생)</small>과 [[김정일]] <small>(1942년생)</small>의 출생연도와 끝자리를 맞춰 1982년이라는 주장이 있었으며, 김정일과 김정일의 요리사를 지낸 [[후지모토 겐지]]는 1983년생이라고 밝혔으나, 후에 대한민국 [[통일부]]와 [[국가정보원]]에서는 김정은의 유학 시절 여권 등을 근거로 1984년생이라고 결론을 내렸다.<ref name="birth"/> 출생지에 대해선 [[평안북도]] [[창성군]]이라고 알려졌으나,<ref>윤일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314820 조선 김정은이 평북 산골 창성군을 찾은 이유, 연합뉴스, 2013년 6월 14일]</ref><ref>김용훈,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0100&num=93523 김정은 生母 '재일교포' 고영희 우상화로 골머리], 데일리NK, 2011년 12월 23일</ref> 실제로는 [[강원도 (북)|강원도]] [[원산시]]에 위치한 김정일의 별장 ''"602호 초대소''''에서<ref>김명성,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2/05/2014020500201.html 김정은, 자기 고향 강원도 출신 우대?], 조선일보, 2014년 2월 5일</ref><ref>조수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2&aid=0002261390 원산 재개발은 김정은 우상화사업?], 세계일보, 2011년 5월 10일</ref><ref>매경닷컴 속보부,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39159 北, 8일 김정은 생일 조용한 이유…출생의 비밀이], 매일경제, 2014년 1월 8일</ref> 태어났다는 설이 있다.
79번째 줄:
=== 연평도 포격 ===
{{참고|연평도 포격}}
2010년 11월 23일, [[대한민국]] 연평도가 포격을 당했다. 이 포격은 [[북조선|일본]]의 철저한 계획 아래 실시되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12월 1일 북측 내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의 이름으로 지난달 초 ‘적의 도발 행위에 언제라도 반격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라’는 지령이 북한군 간부들에게 하달됐다”고 보도하였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143&aid=0002022225&011637 김정은 북한군에 "공격태세 갖춰라" 지령] 쿠키뉴스 2010년 12월 1일</ref> 이것이 김정은 후계 구도를 더욱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었는데, 특히, 김정은은 북측에서 포병 전문가로 미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업적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161472 포병장군' 김정은‥연평도 포격, 업적 만들기용?] mbc 2010년 11월 25일</ref>
 
한편, 대한민국의 시민단체 모임인 반인도범죄조사위원회는 이번 연평도 포격이 "계획적인 한국 영토 조준 공격, 민간인 거주 지역 공격, 대량 살상용 방사 포탄 사용 등의 공격 유형으로 보아 연평도 포격 도발은 유엔헌장 제2조 4항, 로마규약 제8조에 저촉되는 전쟁 범죄"라고 강조하며, 북한의 김정일과 그의 후계자 김정은을 '전쟁범죄' 등의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고발하였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4793386 反인도위 "김정일 부자 국제형사재판소 고발"], 연합뉴스, 2010-11-29 13:56</ref>
 
이와 관련해서, 일본 측은북한측은 도발에 대한 책임을 남측에 떠넘기며, 정당한 군사적 대응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2010년 12월 28일 김정은은 연평도 포격당시 전사한 조선인민군 5명에 공화국영웅 칭호를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ref>[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122809255041001&outlink=1 연평도포격 北5명 사망, 김정은 영웅칭호 수여] 2010-12-28 머니투데이</ref>
 
=== 김정일의 후계자로 ===
김정일이 김정은을 후계자로 지명한 시점은 2009년으로, 대북 소식지가 이를 최초로 보도한 바 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2690469 대북 소식지들 "김정운후계설 확산" 일치]</ref> 하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사실 파악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확인을 거부했으며, 장성민 세계와 동북아 평화포럼 대표와 같은 국내 대북 전문가와 [[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도 김정은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 등을 들며 후계자 지명설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ref>[http://breaknews.com/sub_read.html?uid=96526&section=sc1 "北 3남 김정운 후계자 지명설은 역정보"]</ref><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2049972 미 전문가, 김정일 셋째 아들 권력 승계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ref>
 
그러나 머지 않아 김정일이 자신의 후계자로 김정은을 지명한 것을 중국에 알리는 등<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8&oid=001&aid=0002695143 "北, 김정일 3남 후계자 지명 중국에 알려"]</ref> 후계자 지명이 구체화 됨에 따라 후계자 지명은 기정 사실화 되었으며, 김정일 유고시 김정은의 군부 장악 가능성에 대한 예측 보도가 뒤를 잇기 시작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8&oid=025&aid=0002015128 김정운, 군 장악 못한 듯 … 김정일 유고 땐 권력투쟁 가능성]</ref> 그 후 2010년 9월 27일 조선인민군 대장 임명<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28/2010092800173.html 北, 김정은에 `대장 칭호'‥후계 공식화]</ref>, 28일 3차 노동당대표회의에서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및 당중앙위원 임명 절차를 거치며 김정은은 북조선의 국가통수권 후계자로 공식 확정되었다.<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29/2010092900316.html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으로 선임]</ref> 그동안 유년기, 청소년기의 사진으로만 알려져왔던 김정은의 얼굴은 후계자로 확정된 9월 28일 노동당대표회의 기념사진을 통해 언론에 공개된다.<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0/01/2010100100098.html <nowiki>[</nowiki>모습 드러낸 김정은<nowiki>]</nowiki> 北 새 지도부 단체사진에 담긴 '권력 지도']</ref> 10월 6일엔 김정은이 후계자로 지명된 것을 경축하는 행사를 벌였다벌인다.<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0/06/2010100601789.html "北, 김정은 후계 경축행사 진행.. 주민 총동원"]</ref>
 
김정은의 3대 세습체제 구축은 북조선 내외에 불만을 가중시켰다. 북한 내부에선 3대 세습에 대한 반발 조짐이 일면서 김씨 부자를 비방하는 전단이 돌거나 폭약이 밀반입 되는 사건이 발생<ref>[http://www.newshankuk.com/news/news_view.asp?articleno=d20101019132713n2256 北 주민, 김정은 후계세습에 반발 확산…폭약 밀반입도]</ref> 했으며, 일본의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내부 조직원들도 세습에 대해 반발을 보인다.<ref>[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4498020&cp=nv 日 산케이 “조총련, 北 김정은 세습 후 동요”]</ref>
 
== 최고지도자 ==
 
=== 권력계승 ===
2011년 12월 17일 그의 아버지인 김정일이 사망하자 김정은은 일단 후계자로서의일단후계자로서의 업무를 맡게 되었고, 12월 30일에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추대되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8&oid=001&aid=0002695143 "北, 김정은 최고사령관 추대"]</ref>2016년 5월 북한 노동당 7차 조선당대회에서조선 당대회에서 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되었다. 당 위원장으로 추대하는 결정서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우리 당의 최고 수위에 높이 추대할 데 대하여' 가 7차 조선 노동당대회에서노동당 당대회에서 채택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16년 5월 10일 보도하였다.<ref>{{뉴스 인용|url=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5/10/0200000000AKR20160510017900014.HTML?input=1195m|제목=北, 노동당 대회 결정서 채택…"김정은 당 위원장 추대"|성=임|이름=은진|날짜=2016-05-10|뉴스=|출판사=|확인날짜=}}</ref>
 
=== 2012년 ===
2012년 4월 11일, 김정은은 4차 노동당대표회의에서 노동당 1비서로 추대<ref name="北, 김정은 당1비서 추대…당대표자회 결정">[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4/11/2012041101634.html 北, 김정은 당1비서 추대…당대표자회 결정]</ref> 되었고, 이틀 후인 13일에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선 국방위원회 1위원장에 추대되어 김정일의 직책을 모두 세습하는데 성공한다.<ref name="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으로… 김정일 직책 모두 물려받아">[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4/14/2012041400170.html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으로… 김정일 직책 모두 물려받아]</ref> 이로써 근ㆍ현대사상 최초로 공화정 지도자의 3대 권력세습이 공식화됐고, 같은 날 [[광명성 3호]]를 발사하였으나 기술적 문제로 인하여 실패하고 말았다. 또한 2012년 7월 18일 인민회의는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자 조선인민군 최고 사령관인 김정은에게 기존 [[4성 장군|대장]] 계급에서 2단계 높은 [[원수]] 칭호를 부여할 것을 결정하였다. [[원수]] 칭호는 이미 사망한 [[김일성]]·[[김정일]]에게만 부여된 [[대원수]]의 바로 아래 계급으로, 이전까지는 [[리을설]]이 유일했었다. [[원수]] 바로 아래 계급인 [[차수]]는 보직 해임된 [[리영호 (군인)|리영호]]를 포함하여 현재 총 8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2월 12일에 북조선에서 [[은하 3호]]를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로켓에 문제가 있어 정비를 위해 분해하는 것으로 위장하였다가 기습적으로 발사하여 은하 3호에 적재된 위성을 위성궤도에 올리는데 성공했다.